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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관심사/일본 여행과 문화

[일본여행] 나고야 시로토리테이엔(白鳥庭園, 백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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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나고야 아쓰다진구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아쓰다진구로부터 도보로 10분정도만 걸으면 바로 시로토리테이엔(백조정원)이 나옵니다. 아쓰다진구에 관해서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일본여행] 나고야 - 아쓰다진구(熱田神宮)에서 일본 전통결혼식


위 지도를 보시면 시로토리테이엔이 중앙을 기준으로 우측에 아쓰다신궁이 있습니다. 도보로 그리 먼 거리도 아니니, 아쓰다 진구를 보셨다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쓰다진구를 보려면 메이조센 진구니시역에 내리면되는데요. 시로토리테이엔부터 보고싶다면 진구니시역 4번출구로 나와 위 지도처럼 강가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도보로 넉넉잡아 10분정도 걸리는데요.


▲ 위 사진처럼 강가가 보이고 유람선도 떠다닙니다. 멀리보이는 다리로 건너면 됩니다.


▲ 조금걷다보면 위처럼 깔끔한 간판이 보입니다. 白鳥庭園을 보고 백조정원이길래 '하쿠쵸테이엔'인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백조를 시로토리라 하더라고요.


▲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가기전인지, 들어와서 찍은건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요금은 300엔.


잠깐 시로토리테이엔에 대해 설명하자면, 1989년에 나고야에서 세계 디자인박람회가 열렸는데요. 그때 일본정원을 테마로 만든 전시관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시로토리테이엔(しろとりていえん)입니다. 한가운데에 큰 연못이 있으며, 유명한 장인이 나무하나, 돌하나의 배치까지 고려하여 조경에 힘을 쏟았다고할 정도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 참고로 입구에 들어서면 물고기 먹이를 팝니다. 에사 50엔이라고 되어있네요. 하나 사두면 재밌습니다. 왜냐구요?


▲ 조금만 걷다보면 작은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요. 위 사진 우측아래부분을 보세요. 잘 안보인다고요?


▲ 잉어가 어마어마 합니다. 먹이를 던져주면 징그러울 정도로 파닥이는데요.


▲ 그 와중에 사람을 겁내하지않는 비둘기 한마리.


자, 지금부터 백조정원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블로그를 하기전에 간거라 사진을 대충찍은 것도 있고 많이 안찍었네요. 이럴줄 알았다면 좀 더 신경써서 찍을걸 그랬나봅니다. 서두에서 설명했듯이 시로토리테이엔은 돌하나, 나무 한그루에도 조경을 힘써서 만든 인공정원입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괜찮다고 생각되고요. 아쓰다진구까지 구경하러온김에 한번정도 들러보기를 추천합니다. 


▲ 사실 이제와서보니 징그러운 잉어들과 비둘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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