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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소모품 중에서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것이 바로 타이어입니ㅏㄷ. 타이어는 4~5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기 때문에, 해마다 엄청난 폐타이어가 쏟아져 나올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쏟아져나오는 폐타이어는 어떻게 처리되는 것일까요? 오늘은 타이어의 재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해에 버려지는 폐타이어의 양은?
폐타이어는 주로 마모로 인해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사고 등으로 폐차하게될 경우 많이 발생하는데요. 일본 기준으로 한해 폐타이어 약 9천만개가 발생된다고 합니다. 무게로 계산하면 약 100만톤이나 되는 수준인데요.
예전에는 폐타이어를 불법투기해 많은 사회 문제가 된 시기도 있었는데요. 현재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매니페스트"라고하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최종 처분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되어 시스템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
폐타이어의 폐기방법
원래 폐타이어를 처리하는데는 비용이 발생됩니다. 하지만 카센터나 타이어 전문점에서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않고 무상으로 처리를 해주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폐타이어는 전문처리업체에서 회수해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가 이루어집니다.
폐타이어의 재활용 방법과 재탄생
그럼 전문처리업체에서 회수한 폐타이어는 어떻게 재활용되는 것일까요? 아래 데이터는 일본 자동차 타이어 협회의 자료를 인용하였으며, 우리나라와는 상이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1위(약 40%) : 제지회사
2위(약 15%) : 중고 타이어
3위(약 10%) : 시멘트 소성용
4위(약 10%) : 재생 고무
5위(약 9%) : 유통 재고
6위(약 5%) : 재생 타이어 대용
7위(약 5%) : 가스화로
8위(약 3%) : 제철
9위(약 2%) : 타이어 제조
1위가 의외입니다. 폐타이어가 제지회사로 보내어진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요. 사실 폐타이어가 종이원료가 되는것이 아니라, 제지공장에서 사용되는 보일러의 연료로 활용된다는 것입니다. 즉 폐타이어를 에너지 자원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폐타이어는 코제너레이션 시스템(Cogeneration System), 즉 열원으로부터 전력과 열을 생산/공급하는 시스템을 통해 석탄 대신 활용되는데요. 이는 석탄 보일러에 비해 NOx(질소 산화물)의 발생이 적고, SOx(황산화물)은 탈황 장치에 의해 배출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친환경 저공해형 발전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석탄보다 두세배 에너지 효율이 좋기때문에, 지속가능한 사회라는 목적으로부터 귀중한 에너지자원으로서의 가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마냥 버려질것으로만 여겨졌던 폐타이어, 쓰레기도 재활용되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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