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기가 두려운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또한 최근에는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아기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혹여나 감기에 걸릴까,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있는데요. 저도 공기청정기 구매를 위해 인터넷으로 구매후기도 많이보고, 이것저것 비교하다 결국 구매한 제품이 바로 위닉스 제로(AES330-W0)입니다. 오늘은 위닉스 제로 구매후기와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택배 받자마자 개봉한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수많은 공기청정기 중에서도 위닉스 제로는 없어서 못판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직사각형 형태의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집안 인테리어 효과도 주기때문인데요.
위 사진처럼 조립된 상태로 오기때문에 사용상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원선을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안됩니다! 왜냐구요?
바로 필터가 비닐포장된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분해시켜서 비닐 포장을 뜯어줘야 합니다.
앞면을 분해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프리필터'입니다. 프리필터는 공기중의 입자가 큰 각종 생활먼지나 애완동물의 털, 황사, 꽃가루, 보푸라기 등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한달에 두번정도 청소해주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필터라고 합니다. 세척시에는 물이나 중성세제만 이용해야한다는 것 잊지마시구요.
프리필터를 분리하면 보이는 활성탄필터입니다. 활성탄필터는 탈취필터라고도 하며 각종 생활 냄새, 악취 및 유해가스 등을 안전하게 제거해주는 필터인데요. 비닐포장 제거를 위해 일단 분리시킵니다.
모든 필터를 제거한 상태입니다. 지금부터 비닐포장을 제거한 필터들을 하나씩 꽂으면 됩니다.
요게 '헤파필터'입니다. 헤파필터는 0.3 마이크로미터의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앞서 설명했던 활성탄 필터입니다. 보다 자세히 보면,
검은 알갱이들이 벌집모양안쪽으로 빼곡히 차있네요. 이 활성탄필터와 헤파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하는데,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교체가 필요합니다! 활성탄 필터도 끼웠다면 프리필터도 끼워주고 본체를 조립하면 완료되는데요. 마지막에 꼭 '리셋'버튼을 5초간 꾹 눌러줘야합니다.
조립 후 전원을 켰습니다. 주황색 불빛 보이시죠? 공기의 오염도에 따라 세가지 색상으로 표시를 해주는데요. 파란색이 양호, 주황색이 보통, 빨강색이 나쁨으로 3단계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상단에 보이는 플라즈마웨이브(PLASMAWAVE)는 공기중의 각종 유해물질과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한번 더 제거해주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스마트센서가 빛을 감지해 야간에는 수면모드로 전환되기도 하는 편리한 기능이 포함되어있어요.
위닉스제로 사용방법은 아래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솔직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솔직히 뭐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공기청정기가 계속 돌아가고있으니 공기가 좋아진것 같은 '플라시보 효과'가 있다고 할까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도 낮은편은 아닙니다. 2등급인데 1년에 전기세 14,000원 정도면 저렴하게 사용이 가능할 듯해요.
일단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완전 강추! 성능면에서는 다른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어떤 제품을 쓰더라도 효과를 느끼긴 어려울듯합니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저처럼 감각이 무덤덤한 사람은 공기청정기가 돌아가고 있으면 왠지 공기가 맑아진듯한 느낌이 드는게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하나쯤은 꼭 있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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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에 공기청정기 가성비갑 Best3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관심있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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