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쇼핑하러 김해 신세계백화점에 들렀다가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은 이마트가 문닫는 날이라서, 밥먹을 곳이 백화점 4층 식당가 밖에 없어서 첨으로 4층까지 올라가봤는데요. 식당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역시 백화점이라 그런지 짜장면 하나에 8~9천원하길래.. 비슷한 돈주고 먹을거라면 한우 먹자!해서 찾아 들어간 곳, 바로 편대장영화식당입니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죠?
메뉴는 한우육회부터 불고기전골, 떡갈비정식, 소고기찌개 등 전부 한우가 들어갑니다. 같은 가격이면 한우먹는게 장땡!
아기의자가 구비되어있어요. 일단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봅니다.
와이프는 떡갈비정식과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는 '만원의 행복세트'를 시켰고, 저는 한우 소고기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대구에서 맛집으로 소문나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왜 편대장영화식당인가?'라는 글이 있더라구요.
'원래는 영천영화식당이었는데, 인기가 많아지자 유사업체들이 생겨나고, 다른업체가 무단으로 상표등록을 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편대장영화식당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근데 아직도 편대장이 먼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밥이 나왔네요!
소고기볶음밥 비주얼이 정말 맛깔나죠?
정갈한 밑반찬.
윤기가 좌르르한 소고기볶음밥. 계란후라이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곁들여나온 소고기무국. 한우육수라 그런지 깊은맛이 나더라고요.
떡갈비입니다. 만원의 행복세트를 시키면 아래 사진처럼 된장찌개랑 두가지가 나옵니다.
된장찌개도 한우육수가 들어가서 그런지 기름진맛(?) 같은게 납니다. 일반 된장찌개와는 다른맛이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소고기볶음밥은 양이 조금 부족한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와이프랑 나눠먹으니까 괜찮더라고요. 다음에는 불고기전골에도 도전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