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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유자차의 효능으로 기침, 두통 신경통에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목이 간질간질, 감기 걸릴것 같은 기분이 들때 뜨거운 유자차 한잔을 마시면 그렇게 좋더라고요.
얼마전 이마트에서 사온 NO BRAND 유자차,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100% 유자라 장바구니에 얼른 담았는데요. 오늘 유자차 한잔 마시려고 했더니, 이게 왠일? 뚜껑이 안열립니다.
유자차는 물론 위 사진과 같이 유리병에 들어있는 잼병도 안열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진공 포장되면서 내부 공기가 수축되고, 이때 외부 공기와 압력차가 발생해 뚜껑이 열리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숟가락으로 병 뚜껑을 때려보기도하고, 병뚜껑 조이는 부분을 수저로 벌려보려했는데, 괜히 숟가락만 휘더라고요. 그러다 알게된 방법.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물을 끓여 넓은 그릇에 높이 2~3cm정도만 부어주세요. 병을 뒤집었을때 병뚜껑만 물에 잠길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뒤집어서 10초정도만 두면됩니다. 간단하죠?
※ 참고로 물을 너무 많이 부을 경우 내용물이 상할 수 있으니 병뚜껑만 물에 잠길 정도만 부어주세요!
그리고나서 고무장갑으로 병뚜껑을 열면 됩니다. 고무장갑을 낀 이유는 일단 마찰력이 좋은 것도 있지만, 방금 뜨거운 물에 담궜으니 화상의 위험을 막기위해서라도 껴줘야 합니다.
위 방법대로 진행하면 병에서 '뻥'하는 소리와 함께 정말 간단히 열리니 걱정 끝!
자, 이제 느긋하게 유자차 한잔 마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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