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관심사/자동차 이야기

구멍난 도로 - 포트홀 피해 보상받는 방법

반응형

운전중 도로위를 달리다 아스팔트에 움푹 파여진 부분으로인해 타이어가 터지거나 휠이 찌그러지기도 하는데요. 이로인해 휠얼라이언먼트가 틀어지는 등 자동차의 수명이 단축되기도합니다. 도로에 움푹패인것을 포트홀이라고 하는데요,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도로 위의 '지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 포트홀로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포트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포트홀에 의한 피해보상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포트홀이란 무엇이고, 왜생기는걸까?

포트홀이란 아스팔트 포장의 공용시에 포장 표면에 생기는 국부적인 작은 구멍을 의미하는 토목 용어입니다. 포트홀이 생기는 원인은 아스팔트를 시공할 때 전압(轉壓)이 부족하거나 혼합물의 품질 불량, 그 외에 배수 구조불량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양의 비가 침투해 지반의 변형이 생기거나, 겨울철 제설용으로 뿌려지는 염화칼슘이 아스팔트를 약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요. 지반이 무너지는 싱크홀과 달리 포트홀은 아스팔트 윗부분이 꺼지는걸 말합니다.

장마철에 도로 일부분에 물이 많이 고여있다면, 포트홀을 의심해봐야하는데요. 가급적이면 피해가는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보지못해 포트홀로인해 타이어가 펑크가 나거나 휠이 찌그러졌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빠른 대처가 중요!

포트홀에 의해 자동차가 파손됐다면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피해를 당한 포트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진을 찍어두어야 하는데요. 파손된 부위의 사진도 필수입니다. 피해를 당한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 파손에 대한 원인이 불분명해져 보상 여부도 불투명해지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검증된 공업사를 방문하세요!

포트홀의 규모가 작은 경우라면 타이어 또는 휠의 파손정도에 그치는데요. 만약 주행속도가 빠른상태였거나 포트홀의 규모가 크면 휠 얼라이언먼트가 틀어지기 쉽고, 조향 및 현가장치의 파손으로 이어지기까지 하는데요.
이때에는 검증된 공업사를 방문해 꼼꼼한 점검을 받아야합니다. 물론, 수리견적서와 영수증도 반드시 챙겨두어야 합니다.

 

어디로 가야할까요?

2013년 이전에는 국가 소유의 시설물에 의한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 국가배상 청구를 위해, 자신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지방검찰청에 피해자가 직접 신청하고, 국가배상심의회를 개최하여 보상 여부를 결정했는데요.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 이후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보상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시설관리공단'을 통해서 인데요.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자동차 전용도로에 한해서라는 것입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시고속도로는 도로관리청, 4차선 도로는 서울시 도로사업소(동부,서부,북부,남부)에서 2차선 이하의 도로는 각 구청 도로관리소를 통해 보상 청구를 진행해야 합니다.

여전히 불편한 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러한 보상제도를 몰라 포트홀에 의한 수리비를 개인이 부담한 사람이 많은데요. 주위에도 이런 보상제도를 널리 알려,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출처 : 엔카매거진 고석연
이글은 엔카매거진 기사를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