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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진 코와 알파 일본 직구 구매후기, 카베진 에스와 알파 성분비교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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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와이프가 역류성 식도염으로 계속 속이 안좋다며 고생을 했는데요. 18개월 정도된 아기가 있는 엄마라면 제때 시간맞춰 식사도 못할뿐더러, 먹는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먹지 못하기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으로 힘들어하는 아기엄마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니 양배추가 위에 아주 좋은 음식이고, 특히 카베진이 소화불량이나 위팽만감,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약이라고 해서 알아보다 결국 일본에서 직구를 했어요.

 

말은 거창하게 일본직구이지만 한국어로 적힌 사이트에서 구입한거라 크게 어렵지도 않더라고요.

그 사이트는 바로 이로이로도쿄!

 

 

위 사진에 사이트 주소보이시죠? 관심있다면 들어가보세요. 그리 많은 상품이 있는건 아니지만, 동전파스부터 일본에 여행 가면 사야할 것들을 모아서 팔더라고요.

 

제품가격은 18,500원이고 0.5kg미만까지는 배송비 6천원이 붙습니다. 카베진은 무게가 얼마안되기때문에 딱 24,500원에 구매했어요! 참고로 제돈내고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 여기보다 싼 곳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거의 10일정도 걸려 도착한 카베진 코와 알파. 그럼 어떤 제품인지 살펴볼까요?

가장 아랫부분에 국내에서 살 수 있는 카베진 에스와의 차이점도 설명해뒀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위장약 캬베진 코와 알파(キャベジン コーワ a)라고 적혀있네요.

 

 

 

제품 옆면에 몇가지 주의사항이 적혀있는데요.

"의사 치료를 받는 사람, 임산부 혹은 임신으로 추정되는 사람.
고령자, 약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신장병, 심장병 등 진단을 받은 사람"은 섭취 전 의사와 상담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15세 이상 성인은 하루 세번, 식후 2알씩 먹으면 되고 8살부터 15살미만은 하루 세번, 식후 1알.

8살 미만은 아이들은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설명서에도 주의사항이 있네요. 이 약과 함께 '위장진통진경제'를 함께 복용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유중인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지 말아야하고, 만약 복용을 한다면 수유를 하면 안됩니다. 이 약의 성분이 모유로 이동해 아이의 맥박이 빨라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임신중이거나 모유수유중인 경우에는 섭취를 절대 하면 안됩니다! 

 

 

 

효능/효과로는 위불쾌감, 위병, 과식, 과음 등등 셀수없이 많네요. 위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만병통치약(?)인 걸까요?

 

 

 

짜잔, 박스를 개봉하니 요렇게 생겼네요.

 

 

 

옆면에는 약의 성분과 사용기한(복용가능한 기한)이 있습니다. 일단 약의 성분은 아래에서 설명하고, 2020년 10월까지 먹을 수 있으니 2년정도 여유가 있네요.

 

그리고 카베진 코와 알파는 300알이 들어있는데요. 성인기준 하루 세번, 두알씩 먹어야하니까, 딱 50일치 분량입니다. 참고하시고 구매하실때 적당하게 사세요.

 

 

자, 그럼 위에 보여진 카베진 코와 알파의 성분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카베진 에스와의 성분 차이점을 알아볼까요?

 

 

성동일이 광고하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카베진 에스의 성분부터 살펴보시죠.

 

메틸메티오닌 설포늄염화물 25mg

창출건조엑스 8.3333mg

당약가루 5mg

수산화마그네슘 16.6667mg

탄산수소나트륨 150mg

침강탄산칼슘 200mg

스코폴리아엑스3배산 15mg

비오디아스타제2000 4mg

리파제AP12 2.5mg

 

 

국내에는 판매되지않는 일본판 카베진 코와 알파의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틸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염화물) 150mg
탄산수소나트륨 700mg
탄산마그네슘 250mg
침강탄산칼슘 1200mg
로트엑기스 3배용산 90mg
자소염건조엑기스 30mg
월년초가루 30mg
비오디아스타제2000 24mg
리파제AP12 15mg

 

동일한 성분이 들어있지만 양이 다르고, 전혀 다른 성분도 섞여있네요.

일단 동일한 성분만 파란색으로 표기를 해봤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카베진알파에 성분이 몇배나 많은 것을 확인할 수 가 있네요. 대부분 6배가 많은 양입니다.

 

일본과 한국의 체형이 크게 다른것도 아닌데, 약의 성분에 따른 양이 왜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이거 우리나라 약은 물 탄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1알당 성분을 표기해뒀고, 일본은 일일 섭취량인 6알 기준으로 성분을 표기했기때문에 약 6배의 차이가 난 것이죠.

 

결론은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됩니다. 물론 성분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제가 의학박사도 아니고 그런것까진 모르겠네요. 일본에서 직구하는게 싸면 일본꺼 사먹으면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게 싸면 국내껄 사먹으면 됩니다. 괜히 이것저것 따지면 머리만 피곤하니까요. 위도 안좋은데 머리까지 아파서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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