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서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 평균연봉은 3,647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사람들도 약 80만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억대 연봉자들이 평균값을 올리고 있는 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따라서 실제 직장인 평균 연봉은 이 수치보다 훨씬 적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오늘은 직업별, 직종별, 연차별로 상세하게 평균연봉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원티드(wanted)라고 하는 사이트인데요. 이 사이트는 회사별 채용정보에 포함된 직업, 직종, 직무, 요구 경력과 연봉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된 예상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인과 같은 채용사이트에 올라온 실제 연봉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때문에, 보다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본인의 직종과 연차가 비슷한 사람들의 평균 연봉을 확인하고 비교해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경영, 개발, 영업, 마케팅, 인사, 금융 등 직종별로 세분화되어 있고, 신입부터 10년차까지 연봉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제조업, 생산 직종의 평균연봉을 검색해봤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신입기준 1,905만원부터 10년차 약 3800만원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세분화해서 살펴볼까요?
제조업의 생산관리자 기준 평균연봉입니다. 신입 1,504만원부터 10년차 약 3천만원으로 제조업 직종군에서도 낮은 편인 걸 확인할 수 있네요.
이번에는 저의 직무인 영업관리자를 검색해봤습니다.
영업관리자의 10년차 연봉이 약 4,500만원인걸 보면, 저는 평균연봉보다 살짝 작은 것 같네요. 영업직이 성과금이나 인센티브가 많은 분야라서 그런지, 별도로 인센티브가 없는 저희 회사 연봉은 평균값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 외에도 총무직의 경우 신입 약 3천만원에서 10년차의 경우 5천만원까지 제법 갭 차이가 발생하네요.
본인이 어떤 직종인지, 하는 업무가 어떤일인지 확인해 유사한 사람들의 평균연봉, 원티드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