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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금융노조 총파업, 파업에 참여하는 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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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노동개혁과 성과연봉제 반대를 위한 금융노조 총파업이 9월 23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많은 은행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볼수가 있는데요.

아래는 은행지점에서 볼수있는 안내문 전문입니다.




대고객 안내문


9월 23일(금) 하루, 합법 파업에 들어갑니다.

은행 및 금융기관의 정상적 업무가 불가한 점 양해를 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금융기관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희 은행 및 금융기관에 일하는 임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원들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조합원입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사용자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개정을 위한 협상을 통해 은행 및 금융기관이 서민과 중소기업의 우산이 되어주고 청년실업과 사회양극화 해소, 여성의 지위 향상 등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노동자들을 쉽게 해고하고 비정규직을 확대하는 노동개혁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노사간 자율적인 협상을 침해하였으며, 금융권 사용자측 또한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고 해고연봉제를 강행하려하여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등 합법적 절차를 거쳐 아래와 같이 오는 9월 23일 하루 파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날 하루는 은행 및 금융기관의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하오니 이점 양지하시어 미리 예방을 부탁드립니다.


쟁의행위 시기 : 2016년 9월 23일(금) 09:00~18:00

쟁의행위 방법 : 하루 파업(1차)


금융노조가 이번 총파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헌법과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노사간 정상적인 대화와 절차의 복원입니다. 저희들이 정부와 사측의 강요와 협박에서 벗어나 노사간 정상적인 대화와 협상의 장을 열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의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은행 및 금융기관을 이용하시는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리게 됨을 대단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국민여러분께 널리 양해를 구합니다.


2016년 9월 5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그럼 어떤 은행들이 파업에 참가하는걸까요?


현재 참여 예정인 은행과 금융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한국외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씨티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NH농협, 수협중앙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감정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결제원,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연수원, 신협중앙회, 한국자금중개, 서울외국환중개, 우리에프아이에스, 한국금융안전, 산림조합중앙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기업데이터 우리카드


대부분의 은행들이 파업에 참가할것으로 보이니, 필요한 은행업무는 사전에 미리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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