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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금융노조 총파업 이유, 은행 이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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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성과연봉제 추진등 노동개혁에 반대해 이번 주부터 금융, 지하철, 철도, 병원 등이 연쇄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부에서는 불법파업이 벌어질 경우 엄단하겠다는 입장이며, 금융권 등에서는 합법파업이라고 공표하고 있기 때문에 충돌도 우려되는데요.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는 어떤 것이길래?

 


■ 정부 측면의 입장


"정부의 노동개혁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해소 등 노동시장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주의 임금 체계는 노동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각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따라서 강제 도입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 파업에 돌입하는 각 노조의 입장


"정부에서 추진하는 성과연봉제는 모든 노동자를 쉽게 해고로 내몰 수 있고, 임금 수준마저 삭감하는 것이며, 성과연봉제가 아닌 일명 성과퇴출제다"




파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이에따라 9월 23일에는 조합원 수가 약 10만명에 달하는 금융노조가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집결해 총파업을 시작하며, 2000년, 2014년에 이은 역대 3번째 총파업이라고 합니다.

27일에는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가 공동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가스, 서울대병원 등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28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근로복지공단 등이 가세할 예정으로 그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인데요.





은행 이용 가능할까?


파업 당일에는 은행업무가 지연되는 등 은행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금융노조에서는 조합원 약 10만명 중 9만명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대부분의 은행지점은 당일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이며, 문을 열더라도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일부 은행원 몇명이서 업무처리를 하게됨에 따라 상당히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4년 총파업 당시에는 은행들이 정상영업을 하기도 했지만, 이번 총파업 투표에서는 95.7%나 되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되었다고 하니, 필요한 은행업무는 사전에 미리 진행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은행 및 금융권에는 어떤곳이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파업예정인 은행 확인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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