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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스토리

항공사의 숨겨진 서비스 7가지 - 비행기 탈때 필수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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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마다 승객의 특성에 맞춰진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일년에 한번 혹은 몇년에 한번 타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특별서비스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항공사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숨겨진 서비스'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특별 기내식
IATA(국제항공 운송협회)의 기준에 따라 종교나 건강 또는 연령 등의 이유로 기내식을 먹지 못하는 승객을 위해 별도의 요청이 있을경우 다른 기내식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영유아식, 아동식, 채식, 종교식(이슬람교, 힌두교 등), 알레르기성 환자 전용식이 별도로 제공되는데요. 24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제공되는 영유아식은 분유나 아기용 쥬스를 제공하며, 아동식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인 햄버거, 오므라이스, 돈까스 등의 식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항공사별로 떡갈비처럼 색다른 메뉴도 있으니,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단 비행기 출발 24시간전까지 주문가능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기념일 케이크와 와인
생일이나 허니문과 같은 기념일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해 케이크와 와인, 축하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신혼여행시 많이 받게되는 이 서비스는 보통 여행사에서 제공해주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여행사에서 신청만 대신해주는 것이죠. 이 서비스도 특별기내식과 동일하게 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가능하며, 대한항공을 비롯해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에서 제공중에 있습니다.

3. 베시넷, 유모차 서비스

베시넷은 영유아를 위한 요람과 안전의자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통 탑승 2~3일 전까지 서비스센터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신장과 몸무게 제한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셔서 서비스를 제공받으시면 됩니다. 유모차 서비스는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서 유모차를 대여받아 비행기 탑승구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하며 Door to Door 서비스라고도 합니다.


4. 어린이 장난감 
장시간 비행기를 탈경우 아이들이 심심해하지 않도록 장난감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항공사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뽀로로 장난감부터 도라에몽, 미키마우스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장난감, 그림책 등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5. 혼자 타는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지 않고 혼자 비행기를 타는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로, 출발지 공항에서 탑승권을 받는 순간부터 도착지 공항에서 보호자를 만날때까지 함께 동행하며 보호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동반자가 18세 미만인 경우에도 가능하며, 동반자가 성인일 경우에도 탑승 클래스가 다르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6.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
생후 약 2개월(8주)이 지난 반려동물을 비행기에 태울 수가 있는데요.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보관하는 케이지의 무게를 합쳐 5kg 이하인 경우 기내에 데리고 갈수있으며 5kg부터 32kg까지는 수하물로 보낼수 있습니다. 단 32kg가 초과할 경우 비행기에 태울 수 없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려동물에는 강아지, 고양이, 새 등이 있으며, 보다 정확한 문의사항은 해당 항공사 콜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7. 겨울 외투 보관서비스
겨울 시즌에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동남아나 하와이와 같이 겨울에도 따뜻한 나라를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무거운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여행지에서 필요없는 무거운 짐도 덜고, 불편함도 덜 수 있어 편리한 서비스인데요.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코트룸 서비스라고도 합니다.


이상 일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숨겨진 서비스 7가지였습니다. 다음 해외여행때에는 잊지말고 필요한 서비스를 꼭 신청해서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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