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물을 넣은 홍삼 농축액을 100%라고 속여 판매했다며 논란이 되고있는 천호식품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천호식품의 사과문에 따르면 원료공급업체에서 일부첨가물을 몰래 넣었으며, 육안검사/성분검사 등 품질검사에서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원료 전량을 폐기처분하고 기존 제품을 환불 및 교환처리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가짜 백수오 사태가 일어난지 약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또 건강보조제품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해 씁쓸하네요. 다른건 몰라도 식품, 건강보조제와 같이 입으로 들어가는 제품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천호식품의 사과문입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보이지 않는 분들을 위해 전문을 올려드리니 아래에서 확인바랍니다.
천호식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께 사과와 안내의 말씀을 드립니다.
12월 30일자 한국인삼제품협회 회장과 부회장이 운영하는 회사의 홍삼 농축액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하여 속이고 일부 첨가물을 넣는 등의 부도덕 행위가 밝혀졌습니다.
천호식품은 지속적으로 까다롭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해왔고 원료업체를 선정함에 있어서도 GMP, HACCP등 식약처의 엄격한 기준을 최우선으로 적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보도된 내용과 같이 업체에서 당성분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물질을 미세량 혼입하는 경우에는 육안검사와 성분검사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이번 검찰조사에서 적발되었습니다.
따라서 검찰수사결과 천호식품의 피해 사실이 밝혀지며 일부제품에 혼입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제품을 구입한 고객님은 남은 제품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 및 환불처리해드리겠습니다.
또한, 문제가 되는 원료는 즉각 폐기 처리하였으며,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부언론에서 기사화되고 있는 '일부러 혹은 고의적으로 속여 팔았다'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고객님께 걱정을 끼치게 된점에 대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책임을 통감합니다.
다시한번 고객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올리며, 앞으로도 원료 공급업체에 대해
더욱 철저한 검사와 품질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는 정신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