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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인 소라넷이 폐쇄되고, 이번에는 꿀밤마저 사이트가 폐쇄되었습니다. 꿀밤은 국민여동생 '꿀민여동생' 시리즈를 내놓으며, 하루 접속자가 무려 50만명에 이를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구속된 음란사이트 운영자가 현직 법무사라고 밝혔습니다. 운영자 및 사이트관리자는 현직 법무사 정모씨(33)를 비롯하여 IT회사의 프로그래머 강모씨(22), 사이트 관리자 김모씨(32) 등 총 5명이라고 합니다.
▲ 현재 사이트에 접속불가능한 상태의 '꿀밤'
이중 현직 보험설계사인 정모씨(35)는 사이트 접속자수를 늘리기위해 여성들에게 돈을 주거나 몰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사이트에 게시했으며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한 여성의 신고로 이미 구속된 상태라고 합니다.
운영자는 꿀밤을 통해 성매매업소, 불법도박사이트 등의 광고를 내걸어 수수료를 챙겼다고하는데요. 무려 480여곳에서 매월 7천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를 미국에 두는가하면 대포폰 사용, 비트코인으로 돈을 거래했다고 하는데요. 2016년 한해동안 비트코인을 현금화한 규모가 15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또한 접속자수 증가와 회원 참여유도를 위해 '콘텐츠 콘테스트'라는 이벤트도 열어, 회원들이 업로드한 음란사진 중 추천을 많이 받은 회원에게는 200∼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운영자 정모씨는 사이트 회원들에게 판매목적으로 대마 재배에도 손을 대려고 했다고 해 더욱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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