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라이브는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보여주는 페이스북 기능중 하나인데요. 최근 페이스북 라이브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전인 1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14살 나키아 베넌트라고하는 학생이 목을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이 과정을 2시간동안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를 했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본 친구가 경찰에 급하게 신고를 했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3주 전에도 조지아주에 사는 12살의 소녀가 자살하는 장면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며칠전 스웨덴에서 남성 3명이 한 여성을 잇달아 성폭행을 하면서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를 했는데요. 범인은 10대 한명과 20대 두명이라고 합니다. 스웨덴의 웁살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페이스북 라이브로 성폭행장면이 생중계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하여 3명의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하는데요. 18세와 20세인 남성 두명은 성폭행혐의로, 24세인 남성은 성폭행 방조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이 성폭행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그룹에 약 200명이 접속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영상을 아직 찾아내진 못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TV도 실시간방송으로 인해 여성BJ들의 가슴노출 등 신체노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방지할 방법이 없는 상태인데요. 페이스북 라이브 또한 운영측면에서 제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사람과 이를 보는 사람들이 소통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