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을 대비하여 차례상 차리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역이나 집안풍습에 따라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큰틀에서보면 기본원칙은 비슷하니 아래 그림을 보면서 쉽게 따라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출처는 한국경제TV입니다.
이름하여 새내기 주부를 위한 설날 상차림, 차례상을 부탁해! 시작합니다.
반서갱동이라는말 솔직히 처음 들어보는데요. 밥과 술은 서쪽, 국은 동쪽이라는 말이네요. 그런데 저희집은 반대인듯 합니다. 차례상을 정면에 두고봤을때 국이 왼쪽, 밥을 오른쪽에 두는데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니 집안에 맞게 차리면될것 같습니다.
흔히 알려진 어동육서네요. 생선은 동쪽, 육고기는 서쪽이라는 말입니다. 두동미서는 처음들어보긴하지만 생선머리가 동쪽, 꼬리가 서쪽이라는 말이네요. 어두육미는 생선은 머리, 육류는 꼬리가 맛있다는 말로 차례상과 관련이 없는말입니다.
3열에 탕을 놓는다고 되어있는데 저희집은 2열에 놓습니다. 집안마다 다르니, 집안어른께 물어보고 놓기바랍니다.
좌포우혜와 생동숙서란 말도 처음 들어봅니다. 상세내용은 위그림을 참고하세요.
조율이시, 조율시이 두가지방법이 있네요. 대추, 밤, 배, 감 이런식으로 놓는 순서를 말합니다. 잘알고 계시는 홍동백서는 붉은색을 동쪽, 흰색을 서쪽에 두는것을 의미합니다. 요즘은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 등 집안마다 다양한 과일을 놓기도 하는데요. 중요한것은 살아생전에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을 놓는것입니다. 위 방식과 다르더라도 고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그럼 이번에는 절대 놓아서는 안될 음식입니다.
피해야할 음식을 보니 몰랐던 사실이었네요.
차례상은 무엇보다 조상님을 섬기는 마음과 정성이 중요하죠!
풍요로운 설날되시길 비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