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관심사/일본 여행과 문화

오사카에 가면 꼭먹어야할 길거리음식 #3.오코노미야끼

반응형
오사카 3대음식 串カツ(쿠시카츠), たこやき(타코야키), お好みやき(오코노미야끼)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쿠시카츠와 타코야키 맛집을 소개해드렸으니, 지난 포스팅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우리나라의 빈대떡에 비유를 많이하는데요. 외국에서는 일본의 팬케이크라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오코노미야키 역시 타코야키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좋아하다는 뜻의 코노미(好み)와 구이라는 뜻의 야끼(やき)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좋아하는 것을 구워먹는다는 뜻입니다. 그냥 구워먹는건 아니고 밀가루 반죽에 이것저것 넣어서 파전처럼 굽는건데요. 일반적으로 양배추, 양파, 오징어, 달걀, 돼지고기나 해물을 넣고 반죽한 뒤 전을 부치듯이 구워 마지막에 오코노미야끼 소스와 함께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를 뿌려 먹는 형태입니다. 오코노미야끼 역시 오사카의 명물이자 본고장입니다. 따라서 오사카에 방문할 경우 빼놓지않고 필수로 먹어야하는 코스입니다.



미즈노 (美津の)


일본사람들도 추천하는 오코노미야끼 가게입니다. 점심 혹은 저녁시간과같이 피크타임에 가면 기본적으로 줄을 오래서야하므로, 미리 각오하시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피크타임을 피해가셔도 좋습니다. 추천하는 메뉴로는 밀가루 반죽이 아닌 100% 마를 이용해 반죽한 야마이모야키(山芋焼)와 가게이름을 딴 미즈노야키(美津の焼)입니다.


미즈노 외에도 호우젠지 산페이(法善寺 三平)라고하는 가게도 유명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미즈노를 추천합니다. 오사카 도톰보리에서 70여년간 오코노미야키를 만든 가게로,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맛입니다.

이상으로 일본 오사카에 방문할 경우 꼭 먹어야하는 음식 top3였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오사카 도톤보리에 갈경우 안먹으면 아쉬운 라면가게, 킨류라멘(금룡라면)에 대한 소개입니다. 카테고리 다른글을 확인하세요.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