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대형 장비 또는 화물을 운반할때 사용되는 컨테이너로 '오픈 탑 컨테이너'와 '플랫 랙'이 있습니다.
오늘은 오픈탑과 플랫랙의 특징과 용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오픈 탑 컨테이너 (Open Top Container)
오픈 탑 컨테이너는 20 피트와 40 피트 길이로 제공됩니다. 가장 큰 특징이 컨테이너의 상단부분이 뚫려있거나 개구부를 덮을 수있는 탈착식 타프(tarp)가 장착된 것인데요.
위 사진처럼 탈부착식 천막같은게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오픈탑 컨테이너를 이용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컨테이너를 베닝할때 지게차를 이용하는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지게차로 베닝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파이프나 형강류의 경우 길이가 6m 정도인데 지게차를 이용해 컨테이너에 넣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위 제품과 같이 크레인이 컨테이너의 상단부분으로 실어야하는 경우 많이 사용되어집니다.
그 외에도 표준 컨테이너에 들어가지 않는 높이가 높은 중장비와 같은 제품을 수출할때 용이한 컨테이너 입니다. 물론 다단적재, 즉 다시말해 윗부분에 다른 컨테이너를 실을수가 없는데요. 따라서 가장 윗단에 컨테이너를 올리기도 합니다.
2. 플랫랙 (Flat Rack)
플랫 랙 역시 20피트 또는 40피트 길이로 제공됩니다.
플랫랙은 위 사진과 같이 앞뒤가 막혀있고, 좌우 그리고 윗부분이 개봉되어있는 형태인데요.
가장 큰 장점으로 접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플랫랙은 빈 컨테이너를 회수할때 아주 용이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요. 부피를 기존의 1/4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해상운임이나 트럭킹 비용등 회수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습니다.
오픈탑 컨테이너와 마찬가지로 일반 규격보다 높이가 많이 높을때 많이 사용합니다.
기계나 중장비와 같은 제품을 실을때도 문제 없을것 같죠?
오늘은 비슷한 용도지만 전혀 다른 형태를 가지고있는 오픈탑 컨테이너와 플랫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컨테이너 또는 무역에 관심이 있다면, 카테고리 경영·경제·마케팅에서 보다 많은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추천글
해상화물 컨테이너 수출관련 무역용어와 인코텀즈(incoterms)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