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돈을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쓰는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은 더 중요한게 있습니다. 돈을 버는것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돈이 빠져나가는 걸 막는것이죠. 요즘은 현금보다는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고있는데, 유럽에서는 신용카드에 담긴 RFID 정보를 빼내어 무단으로 사용하는 범죄가 늘고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RFID를 차단하는 여권지갑이나 카드지갑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크게 인식을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지요.
우선 RFID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RFID란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서, IC칩을 이용해 다양한 사물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이해하기 더욱 쉽지요.
RFID칩이 들어있는 여권이나 신용카드에 스캐너를 갖다대면 그 정보를 바로 컴퓨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말인데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것으로 예를 들자면 티머니같은 교통카드가 바로 RFID 기술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이처럼 편리한 기술이지만 유럽에서는 가방속에 RFID 리더기를 숨겨두고, 근처에 있는 사람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어가 몰래 결제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유럽 여행을 앞둔 사람들은 RFID 차단지갑을 많이 구매하는데요. 이런일이 한국에서도 일어나지않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RFID 차단지갑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RFID 차단지갑이 의외로 많이 보입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적당한 가격선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건 노브랜드(?). 딱히 브랜드가 없는 3만원짜리 제품입니다. 해외직구로 배송비 없이 3만원에 저렴하게 샀지요.
원래 옷이나 가방, 지갑은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이번에 고른것도 딱 심플한 그런 디자인이네요.
아무런 로고도 없는 제품입니다. 블랙색상에 무난한 디자인.
내부에는 이렇게 수납공간이 많습니다. 신용카드만 9개는 거뜬히 들어가죠.
지폐 수납하는 곳도 2곳이고, 신분증도 넣을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도 RFID 차단이 된다는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하죠. 그럼 RFID 차단이 되는지 안되는지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뭘까요?
바로 아파트 도어록입니다.
아파트 주출입구에보면 이렇게 도어록이 있는데, 전용 카드가 있죠? 바로 RFID칩이 내장되어있습니다. 이걸 지갑에 넣고 터치했을때, 문이 안열려야 RFID 차단이 되는 것이죠. 정말 간단하죠?
신용카드 정보 노출로 인해 해외에서 무단으로 신용카드가 사용되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전에 방지하기위해 RFID 차단지갑은 필수입니다! 소중한 내정보 RFID 차단지갑으로 보호하세요!
참고로 저는 해외직구로 구매했습니다.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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