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관심사/일본 여행과 문화
일본 시부야 관광지 하치코 동상의 유래, 강아지 동상이 생긴 이유
일본 시부야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습니다. 바로 하치코라는 동상인데요. 하치코(ハチ公)는 하치라는 강아지 이름 뒤에 보통 누군가를 높여부를 때 사용하는 '공'을 붙인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순신 장군을 충무'공'처럼 높여 부르듯 일본도 동일하죠. 오늘은 하치라는 강아지에게 왜 '공'을 붙인건지, 그리고 시부야 한복판에 강아지 동상이 왜 만들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하치코의 유래 1925년 아키타견인 하치를 키우던 우에노 교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우에노 교수가 출근할 때마다 하치는 시부야역까지 따라가거나 퇴근할 즈음 마중을 나왔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우에노 교수가 다른 교수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급사하게 됩니다. 우에노 교수의 죽음을 모르는 하치는 우에노 교수가 올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