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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관심사/제품 감성 리뷰

너덜너덜해진 가죽 쇼파, 소파스킨스 소파커버로 간단 인테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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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한샘에서 구입했던 가죽쇼파가 벌써 너덜너덜해졌습니다.

 

4년밖에 되지않았는데, 이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되었네요. 댕댕이를 키우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가장 큰 구멍은 지금 다섯살된 아들래미가 기어다닐때 소파를 물어뜯어 가죽이 벗겨진 곳이고, 나머지는 가죽이 갈라져서 너덜너덜해졌는데요. 100만원이 넘는 소파를 새걸로 교체하기도 쉽지않아, 소파커버를 씌우기로 했어요. 나혼자산다에서 보니 의외로 간단하길래 도전해봤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산 제품은 소파스킨스인데요. 소이현이 광고하는 제품이기도하고 유명하다길래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30% 할인이벤트를 진행중이더라고요. 4인소파기준 15만원정도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싼것도 아니고 거실인테리어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쇼파니까 직접 보고, 만져본 제품으로 사는게 나을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사는 지역의 홈플러스에 소파커버 매장이 있는게 생각나서 방문했더니, 같은 브랜드더군요.

 

참고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제 돈내고 직접 산 제품이니 솔직하게 후기를 남겨볼께요. 

 

 

설치방법이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고, 매장에서 사장님이 설치방법과 꿅팁들을 알려주셔서 설명서는 간단히 패스합니다.

 

 

우선 소파커버를 소파위에 덮어씌워줘야 합니다. 그런데 재질이 니트 같은 재질이다보니 먼지가 많으니 처음 설치하기 전 꼭 털어서 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야밤에 아파트 1층까지 내려가서 와이프랑 둘이서 털고왔습니다. 소파가 디자인이 제각각이기때문에 저희집 소파에 잘 맞을까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소파커버가 신축성이 좋아서 왠만한 소파에 잘 맞을 것 같아요.

 

 

자, 이제 스펀지를 끼워줄건데요.

 

원래 제품안에 스펀지가 5~6개만 들어있는데, 더 필요할거라며 5개를 더 주셔서 제법 넉넉하게 받아왔습니다. 이 스펀지를 소파 틈에 밀어넣어줘서 소파의 각을 이쁘게 잡아줄꺼에요.

 

 

팔걸이 부분은 스펀지를 가위로 잘라서 좀 더 디테일하게 작업해주면 좋다더군요.

 

 

스펀지 작업이 완료되면, 이제 소파커버의 끈을 묶어줄 차례입니다. 소파 앞쪽의 끈을 뒤로 당겨서 뒷쪽의 끈과 묶어 주면 완성! 

 

 


 

그럼 어떻게 바꼈는지 볼까요? 이번에 소파 커버를 씌우면서 새삼스레 느낀건데, 거실 인테리어 중 셀프로 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저렴하고, 바꿨을때 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게 바로 소파커버 씌우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그럼 저희집 거실을 공개합니다!

 

짜잔, 기존의 초콜릿 색상의 소파가 옅은 아이보리색상의 소파로 변신했어요. 소파색상이 밝아지니 거실도 더 넓어진 것 같고, 남의 집에 온것 같은 기분마저 드네요.

 

 

아들래미도 좋다고 바로 올라가보네요.
밝은 색상이라 때가 잘 탈것 같지만, 더러워지면 세탁기 돌리면되니 맘편하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소파스킨스는 인터넷 가격이랑 오프라인 매장가격이랑 별반 차이가 없었어요. 근데 매장에서 구입하니 쿠션커버 2개를 서비스로 주더라고요. 이게 정가가 6만원대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서비스까지 받으니 훨씬 저렴하게 잘 산것 같아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2~3만원짜리 소파커버도 많던데, 사진리뷰를 보니 너무 싸구려같은 반짝이는 천이더라고요. 이건 니트처럼 직물이 짜여진거라 훨씬 도톰하기도 하고, 고급스러워보여 만족합니다. 조만간 소파카우치 커버도 구입해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소파 커버 씌우기 전후 비교사진 한번 더 보여드릴께요.

 

다음엔 맘편하게 좀 더 진한 색상으로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이 포스팅은 제돈주고 직접 산 제품후기입니다. 저도 체험단 하고싶어요. 방명록에 비밀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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