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관련 각종 웹사이트에서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구글에서 애드센스 검토가 늦어지고있다는 말이 많았죠? 애드고시라 불릴만큼 승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애드센스. 게다가 예전에는 애드센스 승인을 한번만 받으면 모든 블로그에 광고 게재가 가능했는데, 이제는 블로그별/ 사이트별로 애드센스를 각각 승인받아야해서 더욱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저도 예전에 애드센스 광고를 삽입중이던 티스토리 블로그에 2차도메인 설정을 하면서 다시 애드센스를 신청해봤는데요. 두번만에 승인이 완료되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소식이죠? 이 맛에 애드센스 하나봅니다.
오늘은 이번에 추가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된 블로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위해서는 '포스팅 하나당 글자 1,000자 이상 작성해야하고, 포스팅도 꾸준히 1일 1포해야한다.' 이런식의 카더라가 많은데, 제가봤을때 딱 정해진것은 없는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승인받은 블로그는 그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하거든요.
일단 포스팅수는 총 33개입니다. 예전에 작성해놓은 포스팅이 20개정도 있었고, 1년정도 블로그를 방치해두다가 이번에 새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위해 포스팅을 12개 발행했습니다. 참고로 5월 26일 마지막으로 포스팅한 뒤 2주정도 포스팅을 안했는데, 오늘 날짜인 6월 9일 애드센스 승인이 완료되었습니다.
방문자수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6월 14일부터 포스팅을 시작해서 일일최고방문자를 찍은게 156명, 그 이후로는 하루 2~30명정도로 극히 작았어요.
가장 최근에 작성한 포스팅의 글자수가 얼마나되는지 확인해봤더니, 공백제외시 295자더라고요. 1,000자에 1/3도 안되는 수치죠? 그런데 대부분의 포스팅이 이정도 글자수였습니다.
이상 애드센스 승인받은 블로그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총 포스팅수 : 33개
- 일일 방문자수 : 평균 30명
- 포스팅 글자수 : 300자
별거없죠? 이정도 수준으로도 애드센스 승인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번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도 정리해볼께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애드센스 검토가 늦어진다는 메일을 많이 받은것으로 아는데, 구글봇이 애드센스 검토를 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혀 상관없지않을까요? 즉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해도되는 블로그인지 검토하는 것은 구글봇이 아닌 사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문맥도 안맞는 글자수 1000자이상 짜깁기 포스팅으로도 애드센스 승인이 나곤했는데, 그러다보니 양산형 블로그들이 상당히 늘어났죠. 그래서 지금은 좀 바뀌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따라서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포스팅 하나당 글자수는 적더라도 정확한 내용과 읽을거리가 있는 글을 작성하는게 유리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않아 검색하다 이 포스팅을 보신분께는 크게 도움은 안되는 글인것 같은데, 이 정도의 블로그로도 애드센스 승인이 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