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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은행을 비롯한 금융노조 총파업에 이어 오는 9월 27일 철도, 지하철 노조와 건강보험, 국민연금, 병원 등이 동시에 파업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다행히도 금융노조 총파업은 국내 4대은행의 참석률이 3%대로 저조해 큰 은행업무를 원활히 볼수있었는데요.
은행이야 급한 업무를 하루전에 보거나 다음날봐도 큰 문제가 안되는데, 대중교통 파업은 당장 출근을 해야하고, 학교를 가야하기때문에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걱정이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의 이유와 파업기간, 그리고 당일 대중교통이용이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파업이유는?
공공운수노조의 파업이유는 성과연봉제 등 정부의 노동개혁에 반대하는 것으로 금융노조 파업의 이유와 동일합니다.
과연 성과연봉제란 무엇이길래 은행에 이어 철도, 지하철까지 총파업에 들어가는걸까요?
성과연봉제란 말 그대로 직원들의 성과에 따라 연봉을 다르게 준다는 것인데요.
성과연봉제를 채택하게 될 경우 직원들의 업무능력 및 성과를 등급별로 평가하고 그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급하게됩니다.
일잘하는 사람에게 돈을 많이 준다는건 당연한건데요. 왜 파업까지하면서 이를 반대하는걸까요?
이부분에 대해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월부터 박근혜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하고있으며, 이 과정에서 연이은 파업이 발생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파업에 참여하는 주요 운수업체는 서울메트로와 코레일과 철도노조, 부산지하철 등인데요.
따라서 서울과 부산지역의 지하철과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이용에 불편이 따를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9.27 총파업은 무기한 파업이라고하는데요. 최소 9월말까지 4일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노조에 의하면 시한부파업과 부분파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3. 대중교통 이용 가능할까?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가장 걱정되는 것이 출퇴근과 학생들의 통학문제인데요.
큰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불편이 없도록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와 같은 지하철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며, 그 외 시간에는 평소 대비 70%, 일요일과 공휴일은 80%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내버스도 임시적으로 노선이 추가되고 운행차량도 증가하며, 추가로 택시부제도 해제해 큰 불편함은 없을듯 보입니다.
전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KTX나 새마을호, 무궁화호도 전면 운행 중지되는것이 아니라 대체인력을 통해 큰 불편함없이 이용 가능할것같습니다.
단 일부 운행시간이 축소될 예정이므로 꼭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운행시간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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