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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관심사/일본 여행과 문화

일본 아이돌 토미타마유 칼로찌른 범인 징역 14년6개월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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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도쿄 코가네이시에서 라이브콘서트를 하려던 일본의 무명아이돌가수 도미타마유(冨田真由, 21)가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도미타마유는 범인으로부터 목과 배에 칼로 여러차례 찔려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관련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일본 아이돌 도미타마유 흉기로 피습당해 - 그이유는? 



▲ 도미타마유(冨田真由, 21)



최근 이사건으로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는데요. 토미타 마유를 칼로 수차례 찌른 범인 이와자키 토모히로(岩埼友宏, 28)에게 살인미수죄로 징역 14년 6월 구형이 내려졌습니다.


▲ 범인 이와자키 토모히로(岩埼友宏, 28)



공판은 피해자 참여제도를 이용해, 도미타마유가 직접 법정에 나와 칸막이 너머로 다음과 같이 의견을 진술했다고 하는데요. 

「ファンではなくストーカー。大切に積み重ねた時間を奪われた。傷のない元の体を返してほしい。頭がおかしくなるぐらい悔しい」

"피고는 팬이 아니라 스토커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뺏겼습니다. 상처 없던 예전의 몸을 되돌려주면 좋겠어요. 머리가 이상해질 정도로 분합니다"




토미타 마유는 법정에서 똑같은 짓을 또 할거라며, 그대로 내버려서는 안된다고 엄격한 처벌을 요구했는데요. 그러자 피고인은 "그럼 죽여버린다!"라며 큰소리 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토미타는 뜻대로 안되면 죽이려고 한다며 울먹이는 소리로 진술했으며, 피고는 "죽일리가 없잖아"를 외치며 퇴정을 명령받았다고 합니다.




이와자키는 22일의 피고인 질문에서, 토미타마유를 칼로 찌른 뒤 "살고싶어? 죽고싶어?"라고 물었고, 살고 싶다는 답변을 듣고 도우려고 119를 불렀다고 진술한 바 있는데요. 또한 사건이 일어나기 약 1주일전에 칼을 구입한 것에 대해서는 "토미타에게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수있을지 몰라, 자신이 달아나지 않도록 정신적 지주로 산것"이라고 주장하며 사건의 계획성을 부정했는데요. 토미타마유를 찌른 이유에 대해서는 "왠지 모르겠다. 거절받고 절망과 슬픔, 분노를 느꼈다"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계획적이고, 유례없이 악질한 사건이며, 반사회성이 깊다고 말했으며, 최종적으로 징역 14년 6개월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토미타마유는 의식불명에서 깨어나 상태가 많이 호전된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토미타마유가 예전 아이돌로 활동할 당시의 유튜브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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