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관심사/블로그 수익모델

티스토리 블로그 접근제한 사유와 해결방법

반응형

퇴근후 집에서 포스팅을 하려고 블로그에 접속했는데, 다음과 같은 화면이 떴습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 블로그는 사용자 보호를 위해 일시적으로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 티스토리에 로그인조차 되지않는 상황이 발생해 무척이나 난감했는데요. 제한사유가 티스토리 약관에 위배되는 블로그 개설 및 운영이라고 되어있어 더욱 당황스러웠습니다. 현재 이 블로그가 나름 메인블로그이며, 다른 서브 블로그도 키우고 있긴하지만 약관에 위배될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거든요. 확인해봤더니 서브블로그도 모두 위 화면과 같이 로그인 접근제한에 걸린상태였습니다. 로그인 조차 되지않으니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당황해서 폭풍검색후 제 블로그를 보고계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해결한 방법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합니다.




먼저 다음메일로 로그인하시면 다음클린센터로부터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와있을겁니다. 



제블로그의 글이 홍보, 스팸성 게시물이라며 로그인 제한을 걸었다고 되어있네요. 이의제기하려면 30일 이내에 고객센터로 문의하라고 되어있는데요. 30일 이내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면, 블로그 복구가 불가능하고, 규제일로부터 1년 경과 시 계정이 자동으로 삭제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티스토리가 접근제한에 걸렸다면 빠른시간내에 조치를 취해줘야합니다. 


일단 다음고객센터에 가서 문의게시판에 해당내용을 작성해 송부했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 문의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것보다 전화로 해결하는게 빠르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늦은시간이라 다음날 전화를 걸었습니다.


참고로 다음 고객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번호는 1577-3321입니다. 발신후 4번을 누르면 티스토리 담당자로 바로 연결됩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 아이디를 알려주고, 블로그가 로그인제한 및 블로그 접근이 차단되었다고 말하니 바로 확인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잠시후 홍보, 스팸성 게시물 등록으로 차단되었다면서 이번 1번에 한해 복구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빠른 조치를 위해 시키는대로 다음과 같은 클린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DAUM 클린서약서

'본인은 블로그 약관을 준수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에 동의하십니까? :

'동일한 사유로 다시 규제되었을 경우, 블라인드 해제가 불가능하며 블로그가 폐쇄될 수 있습니다.'에 동의하십니까? :



진행하면서도 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걸렸습니다. 다음에도 이런일이 발생되면 두번다시는 티스토리 운영을 못한다니.. 일단 블로그를 살리는게 급선무여서 우선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확인후 로그인 제한을 풀어주더라고요. 그런데 하나가 더 남았습니다. 바로 블로그 접근제한인데요. 이를 위해서 비밀번호 변경 및 2차주소 재설정, 스킨초기화 등 몇가지를 더 시킵니다. 시키는대로 따라한 뒤 다시 고객센터 게시판에 문의하면 담당자가 확인후 블로그 접근제한도 풀어줍니다. 여기까지 걸린시간이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실제로 블로그 접근제한부터 풀리기까진 약 18시간 소요되었으며, 고객센터에 전화한 시점부터는 약 6시간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블로그를 활성화시키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 문의하는게 제일 빠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접근제한 사유, 진짜 무엇일까?



일단 블로그를 정상화시킨후 다시 다음고객센터 게시판에 문의를 했습니다. 해킹을 당해서 다른사람이 이상한 글을 올린것도 아니고, 하루에 수십개를 포스팅한 것도 아닌데 어떤 부분에서 스팸/홍보성으로 분류되어 접근정지를 당한 것이냐? 명확한 제한사유를 알려주면 조치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주의하면서 티스토리를 이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문의를 했는데요, 다음 티스토리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확한 사유는 알려줄 수 없으며, 일정 기간 내 일정 수치 이상의 게시글이 등록되어 규제되었습니다." 




사실 제 추천으로 같은 회사에 티스토리를 하는 다른 직원이 있는데요, 물론 그 직원은 자기계정으로 티스토리를 하고, 전 제 계정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IP주소가 고정IP다보니, IP주소의 끝부분만 약간 다릅니다. 또 와이파이를 같이 사용하기때문에 모바일로 포스팅할 경우 동일 IP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그 직원이 하루에 수십개의 포스팅을 하기도 하기때문에, 아마도 이부분이 문제가 된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블로그 차단된 날짜와 시간이 똑같은걸봐서 아마 이부분이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유추해봅니다. 물론 이부분을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해봤지만, 상세하게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일단 블로그는 살렸지만 불안해서 계속 티스토리를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혹시나 또 이런일이 발생할까봐 지금까지의 포스팅은 모두 백업해둔 상태입니다. 구글 블로그스팟이나 이글루스를 며칠동안이나 알아봤지만, 그래도 티스토리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아 블로그 이사가기가 좀 그런 상황이네요. 당분간은 티스토리를 계속 운영은 하겠지만, 이런 부분은 어느정도 다음측에서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가 재활성화된 이후에도 이틀간은 주말이기도했고 유입수나 애드센스 수익이 평소의 1/4 수준으로 떨어졌더라고요. 일시적으로 다음에서 유입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원상복구 되었습니다. 거의 1년가까이 티스토리 운영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고, 저품질에 빠진적도 없었는데 블로그 접근제한에 걸리니 포스팅할 맛이 안나는 요즘입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