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Overwatch) LOL제치고 게임점유율 1위등극

블리자드의 신작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5월 24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지 한달만에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제치고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는 2012년 7월부터 약 200주 넘게 1위를 지켜온 LoL의 독주를 막은것으로 수년간 이어오던 PC방 3강 구도(LoL,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도 함께 깨졌습니다.

LoL은 오버워치 출시전 PC방 점유율이 40%가 넘었지만 25일 현재 20%대로 떨어졌고, 기존 점유율 2위이자 FPS장르 1위였던 서든어택도 15%에서 8.4%로 급하락하게 되었습니다.

6월 25일 현재 오버워치 PC방 점유율은 31.23%로 2위인 LoL과 격차를 3% 이상으로 벌리며, 굳건히  1위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오버워치는 국내뿐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열풍이 거센데요. 지난 15일 글로벌 플레이어 1000만명(블리자드 자체 집계)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블리자드는 '역대 최고로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놓고 있으며, 게임업계도 오버워치의 흥행몰이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데 동의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버워치는 고유한 개성을 가진 21명의 영웅이 등장하는 팀 기반 FPS게임으로 FPS만의 특징인 뛰어난 타격감과 전략성을 섞어 오버워치만의 게임을 만들어 냈는데요. 기존 FPS 대비 간편한 조작 방법,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빠른 게임 진행, 다양한 캐릭터 등의 장점을 지니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