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우리나라에는 3D직종이라는 것이 있었는데요. 3D 직종이란 더럽고(Dirty) 힘들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일을 일컬어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에서는 IT기업에 대해 7K(나나케이)라고 부르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7Kとは、IT企業が就職で敬遠されるカ行で始まる7つの理由のこと。
7K란 IT기업이 취업 대상으로부터 기피되는 カ행으로 시작되는 7가지 이유를 말합니다. 참고로 일본어 카(カ)행에는 카(か), 키(き), 쿠(く), 케(け), 코(こ)가 있습니다.
7K란 단어가 시작된 것은 2007년경 부터이며, 원래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의 3D와 마찬가지로 3K였습니다. 3K에는 위험을 뜻하는 危険(키켄)과 더러움을 의미하는 汚い(키타나이), 힘들다는 뜻의 きつい(키쯔이)를 말하는 것인데요. 2005년부터 IT기업을 대상으로 키타나이(汚い)가 퇴근할 수 없다는 뜻인 카에레나이(帰れない)로 바뀌어 사용하게 됩니다. 거기에 추가로 4가지가 추가되면서 7K가 된것인데요.
그 네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規則が厳しい(키소쿠가 키비시이) : 규칙이 심하다.
休暇がとれない(큐카가 토레나이) : 휴가가 없다.
化粧がのらない(케쇼-가 노라나이) : 화장이 잘 안먹는다.
結婚できない(겟콘 데키나이) : 결혼이 불가능하다.
야근을 밥먹듯이하는 IT기업의 특성상 이렇게 7K라 불리며 기피하는 직종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일본 IT기업으로 많이 취업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뭐 우리나라는 굳이 IT기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야근은 많으니, 거기서 거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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