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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공항인 영국 히스로 공항에 드론이 출현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되어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기중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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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전인 2018년 12월 19일 영국의 개트윅(Gatwick) 공항에서도 활주로에 드론이 나타나 활주로가 폐쇄되기도 했었는데요. 개트윅 공항에 나타난 드론 2대로 인해 국제공항이 3일동안 마비가 되었었죠. 3일동안 약 1천편의 비행기가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승객 14만명이 공항에 발이 묶이기도 했었습니다. 이로인한 공항, 항공사의 피해는 막심한것으로 보이구요.
최근들어 활주로에 드론이 출현함에따라 공항이 마비되는 일이 발생하자 불법드론을 막는 '안티드론'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안티드론 기술에는 전파교란 방법과 그물, 레이저, 바주카포, 독수리 등이 있습니다.
독수리는 네덜란드에서 진행중인 안티드론 기술의 일환인데요. 불법으로 나타난 드론을 떨어뜨리기위해 특별 훈련을 시킨 독수리를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미국 공군과 홍콩의 경찰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채택된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물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비효율적이라며, 독수리가 스트레스를 받아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공항 활주로에서 드론을 비행하는것은 어떤일이 있어도 안되며, 안티드론 기술이 빨리 상용화되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항공사의 피해를 막아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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