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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관심사/일본 여행과 문화

일본 후쿠오카 여행시 렌트카 필수옵션 ETC와 KEP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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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중이고, 렌트카를 이용하려고 한다면 ETC와 KEP는 필수입니다. 렌터카 업체에서 임대 및 구입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ETC와 KEP가 무엇인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TC란?


ETC란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와 동일합니다. 고속도로처럼 유료도로를 지나갈때 자동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이죠. 위 사진에 보이는 톨게이트 위 글자를 보면, 녹색에 일반차량, 파란색에 ETC전용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하이패스 전용차선이랑 동일합니다.




이게 바로 ETC 단말기죠. 글자만 다를뿐이지 하이패스와 동일합니다. 일본 여행시 차량을 렌트하더라도 사실 ETC는 임대하지않아도 됩니다. 톨게이트마다 요금을 지불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KEP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ETC는 필수입니다. KEP는 또 뭘 의미하는걸까요?




KEP란?



KEP는 Kyushu Expressway Pass의 약자로 큐슈 고속도로 패스권을 의미합니다. 기간별로 판매되고 있으며, 정해진 기간동안은 큐슈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하이패스 단말기인 ETC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럼 후쿠오카 여행시 KEP를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실제 통행료와 KEP 구입비용을 잘 비교해보고 더 저렴한쪽으로 결정하면 되는데요.


KEP 이용권이 얼마인지 알아보시죠!


▲출처: https://global.w-nexco.co.jp/en/kep/ [2019년 4월 기준 최신]



KEP는 위 표와 같이 2일부터 시작해 원하는 기간동안 정액권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만약 2일짜리 KEP 구입시 3500엔만 지불하면 이틀동안 고속도로를 10번을 타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떠난다면 여행코스에 뱃부나 유후인이 꼭 들어있을텐데요. 후쿠오카에서 뱃부나 유후인에 가려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큐슈 고속도로를 꼭 통과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후쿠오카에서 뱃부나 유후인까지 왕복 톨게이트 비용보다 KEP 2일짜리가 저렴합니다. 따라서 KEP는 무조건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간혹 톨게이트가 위 사진처럼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어느쪽이 ETC인지 애매하죠? 이럴때에는 정지바가 내려와있는 쪽이 하이패스(ETC) 전용입니다. 의외죠? 보통 요금을 내는 톨게이트에 정지바가 내려와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ETC 진입로를 통과할때에는 속도를 줄이면서 서행하면 자동으로 정지바가 올라가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주의사항!


후쿠오카 여행시 유료도로라고해서 모두 KEP 프리패스로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큐슈 고속도로만 무료니까요. 따라서 큐슈 고속도로가 아닌 유료도로를 이용할 경우 렌트카 반납시 별도로 정산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톨게이트로 진입할때 이게 큐슈 고속도로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땐, 그냥 ETC차선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나중에 렌트카 반납할때 정산하면 되며 추가비용이 발생하는건 아니니까요.


다음 포스팅부터 후쿠오카 2박3일 가족여행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카테고리 [일본여행과 문화]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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