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된지 이미 오래네요. 최근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안경을 착용하시는 분들은 마스크 착용시 안경에 김서림이 발생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안경 쓰시는 분들은 누구나 공감할만한 사진이죠? 오늘은 마스크 착용시 안경 김서림때문에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기존에 인터넷으로 구입해 사용하던 스프레이 방식의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해왔습니다. 액상을 분사해 안경에 묻혀준뒤 안경닦이로 닦아주는 방식인데요. 안경을 너무 깨끗하게 닦으면 효과가 별로 없고, 살짝만 닦으면 안경알에 얼룩이져서 다소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방식인 건식 안경닦이 제품으로 구입을 해봤습니다.
이런 저가 제품은 택배비가 더 비싸니 오프라인으로 구입하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집 근처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샀어요.
특수코팅제로 코팅막 형성
뭔가 획기적인 제품같지만 비닐 지퍼백에 담긴 안경닦이, 이게 전부입니다.
이 안경닦이의 장점은 한번만 닦아줘도 10시간이나 김서림을 방지해준다는 점. 그리고 200회 이상 약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부피도 작아서 휴대가 아주 간편하죠.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사용한 뒤 꼭 지퍼백에 다시 넣어서 보관해야하고, 물에 적시거나 세탁은 금지라는 점. 이 정도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실제로 김서림이 발생하는지 안하는지 테스트를 해볼까요?
다이소 김서림방지 안경닦이 Test 실시
테스트를 위해 뜨거운 물을 컵에 부은 뒤 안경을 갖다대 봤어요. 안경알에 바로 김이 서린 모습, 확인되셨죠?
이번에는 오른쪽 안경알에만 다이소 김서림 안경닦이로 한번 닦아줘봤습니다.
오른쪽 안경알에만 김서림이 거의 발생하지 않네요. 신기하죠? 워낙 뜨거운물이라 그런지 아주 살짝 김서림이 발생했지만 금방 사라져버리네요.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한 뒤 테스트를 해봤는데, 김서림은 아예 없습니다.
점퍼 안쪽 호주머니에 휴대했다가 생각날때마다 안경을 닦아주면, 안경에 김서림 없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닐 수 있을때까지, 쭉 사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