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더이상 타지않는다고 주신 뉴SM5 2011년식 라구나 차량. 초보운전인 와이프가 몰고다니고 있는데요.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여기저기 낡은 곳이 눈에 밟힙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태가 안좋은 곳이 바로 이곳.
사이드미러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이곳. 플라스틱이다보니 도색이 벗겨져 몰골이 상태가 아니네요.
아래는 와이프와의 대화입니다.
이렇게해서 와이프차량의 낡은 사이드미러 커버를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이드미러 어셈블리 전체를 바꿀 필요없이 커버만 바꿔주면되는거라 작업도 간단하기때문에 카센터 갈 필요없이 셀프로도 충분합니다.
새 부품은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본인차량에 맞는 부품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르노삼성자동차 내차에 맞는 부품 확인방법 (SM3, SM5, SM6, QM6)
준비물은 드라이버 이런것 필요없이 플라스틱 헤라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사이드미러 커버를 탈거하기전에 내부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부터 해주세요. 체결되는 부위가 아래쪽에서 위를 향해 보고 있습니다. 즉 다시말하면 기존 커버를 분해할때는 위에서 아래로 빼줘야하고, 새 부품을 꽂을때는 아래에서 위로 밀어줘야한다는 거겠죠?
커버 교체를 하기위해 사이드미러가 폴딩된 상태에서 플라스틱 헤라를 이용해 틈을 벌려주세요. 모서리부분부터 공략해 테두리부분을 조금씩 벌려줍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대로, 위→아래 방향으로 밀어주면 쉽게(?) 탈거됩니다. 어차피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커버는 버릴거라 핀이 부러져도 상관없으니 과감하게 뜯어내셔도 됩니다. 내차가 아니다 생각하면 쉽습니다.
기존의 낡은 사이드미러 커버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내부에 먼지가 가득하네요. 물티슈로 한번 닦아주세요. 이럴때 아니면 언제한번 닦아보겠어요?
그리고 새 커버를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살짝 밀어주면 쉽게 장착이 됩니다.
반대편도 동일한 방식으로 해주면 되는데요. 위 사진처럼 살짝 맞춰놓은 뒤, 위로 올려서 밀어넣는다는 느낌으로 하면됩니다.
사이드미러가 새 옷을 입었네요. 연식에 비해 훨씬 젋어보이죠? 저렴한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사이드미러 커버가 낡았다거나 부서졌다면 꼭 셀프로 교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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