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관심사/국내 이슈

대만 택시기사 한국인 여대생 관광객 2명 성폭행 사건, 사전에 범행준비 철저히해

반응형

대만(타이완)에 여행중인 한국인 관광객 여대생들이 택시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지난 1월 13일, 대만 여행중이던 한국인 여대생 3명은 '제리택시투어'를 이용해 관광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스린 야시장으로 이동중 택시기사 잔모씨로 부터 요구르트를 받았다고 합니다. 제리투어택시는 음료나 현지과일, 과자 등을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주기때문에 인기가 많은데요. 이 헛점을 이용해 사전에 범행을 치밀히 준비한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 여대생 3명중 뒷좌석에 앉은 2명은 택시기사로부터 받은 요구르트를 마시고 그대로 잠에 빠졌으며, 조수석에 탔던 1명은 스린 야시장에 내려 관광을 했다고 하는데, 역시 약에 취해 몽롱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후 조수석에 앉아있던 여성이 택시로 돌아와 다른 여성들을 부축해 호텔로 돌아갔으며 곧 본인도 의식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정신을 차린후 대만여행 전문사이트에 글을 올려 한국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합니다. 해당글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택시 투어를 하다가 성추행을 당한것 같습니다. 의식을 잃은 친구가 자신의 속바지와 스타킹을 택시 안에서 한 남자가 강압적으로 벗기려 한것과 그에 심하게 저항한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에게 도움을 주실수 있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위와같이 1명의 친구가 비몽사몽인 상태에서의 기억을 떠올렸다고 하는데요. 이후 현지 교민들의 도움을 받아 현지 경찰과 대만 주재 한국 대표부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검사 결과 피해 여성들의 혈액 속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택시기사 잔모씨는 주사기를 이용해 야구르트에 수면제를 넣은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택시기사 잔모 씨를 14일 체포해 다음날 구속했으며, 혐의가 최종적으로 입증되면 성폭행으로 10년, 약물 투여 혐의로 7년, 총 17년형을 선고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외여행시 좀 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