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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게임하는 여중생을 폭행 및 성추행한 포켓몬고 안심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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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안심지킴이는 포켓스탑이나 포켓몬이 많은 곳, 즉 포켓몬고 명소로 유명한 특정장소에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인데요. 이러한 포켓몬고 안심지킴이가 포켓몬고 게임을 하던 여중생을 폭행했다고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 포켓몬고를 즐기는 사람들, 위 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2월 10일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소속 회원 100여명과 함께 ‘포켓몬고 안심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는데요. 발대식 다음날인 2월 11일, 김해시 대성동 시민의종 앞에서 한 남성이 포켓몬고 게임을 하던 여중생에게 멱살을 잡으며 폭언을 가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포켓몬고 안심지킴이 활동을 하던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간부 A씨(63)라고 합니다.

포켓몬고 안심지킴이 A씨는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던 여학생의 멱살을 갑자기 잡으며 포켓몬고를 지우라며 고함을 질렀다고 하는데요. 여중생은 일단 놓고 얘기하라고 했지만 A씨는 계속 멱살을 잡은 채 지금 당장 게임을 삭제하라고 강요했다고 합니다. 이에 여학생이 경찰에 신고를 하자, 안심지킴이 A씨는 "너네 같은 X들 때문에 나라가 이 꼴이다" 등의 폭언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여학생은 현재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멱살을 잡을 때 손이 가슴 부위를 스쳐 수치심도 느꼈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고소장이 접수되자 A씨는 "팔목 부분의 옷깃을 잡았지만 멱살을 잡은 적은 없다. 포켓몬고 게임이 불법인 줄 잘못 알고 그랬을 뿐 다른 뜻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나가던 행인도 아니고 '포켓몬고 안심지킴이'로 활동하던 봉사단체 간부가 이러한 행동을 해 더욱 당황스러운데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포켓몬고 안심지킴이가 포켓몬고 게임이 불법인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한 봉사단체 간부라는 사람이 자신들이 하고자하는 일이 어떤일인지,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저런 행동까지 했다는 것이 참 어이가 없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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