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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초등학생 4명 때린 40대 남성, 구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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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돌산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초등학생 구타사건입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들 4명을 차례로 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고 하는데요. 이 남성은 학생들에게 다가가 차례대로 손으로 얼굴을 때렸으며, 한 학생에게는 4대를 때렸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 장면이 아파트 CCTV에 그대로 녹화되어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학생들의 부모들이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CCTV화면을 분석해 주변탐문과 수배전단을 뿌려 해당 남성을 검거했는데요. 오늘 여수경찰서는 이 남성(46세)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 위 이미지는 해당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데 경찰조사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가해자 40대 남성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학생들이 지나가다 칸막이를 발로차서 사과를 요구했지만 무시하고 가버려서 화가나서 때렸다'고 진술 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하교길에 장난치다가 승강장에 부딪혔으며 아저씨에게 사과를 했는데 쫓아와서 폭행당했다'고 진술하고 있는데요.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40살이나 되어서 초등학생들을 훈계한다고 쫓아와서 뺨까지 때린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참 각박한 세상이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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