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터족이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이 말은 일본에서 유래된 것으로 일본어로는 후리타(フリーター)라고 발음이 되는 말인데요. 오늘은 프리터족의 뜻과 관련 일본어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フリーター (후리타)
フリーターとは、非正社員雇用形態で生計を成り立てている人。
후리타란, 비정규직 형태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직장에 다니지않고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요.
참고로 아르바이트(Arbeit)는 영어가 아닌 독일어입니다. Arbeit 뒤에 '~하는 사람'을 뜻하는 er을 붙여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을 아르바이터(Arbeiter)라고 하죠. 1987년 일본의 아르바이트 채용잡지 "프롬에이"의 편집장인 미치시타 유시가 만든 신조어로, 정규직이 아닌 조직에 얽매이지않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만든말입니다.
영어 Free + 독일어 Arbeiter의 합성어 '프리 아르바이터'의 줄임말을 프리터, 일본어로 후리타라고 하는 것이죠.
▲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알바생
ニート(니-토)
니트족은 일본이 아닌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1999년 토니 블레어(Anthony Charles Lynton Blair)총리가 집권한 당시 영국정부에서 작성한 조사보고서에서 처음 나온 말이라고 하는데요.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로 NEET라고 불리게 되었죠. 그 의미는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합니다.
▲ 메이드카페에서 아르바이트중인 알바생
フニーター (후니타)
フニーターとは、最低限の労働しかしないフリーターのこと。
후니타란, 최저한의 노동만 하는 후리타를 말하는 일본의 신조어입니다.
서두에서 설명한 후리타와 취직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는 니트의 합성어인데요. 후리타족과 니트족의 중간을 뜻하거나 니트족에 한없이 가까운 후리타족을 의미합니다. 일을하면 니트족이 아니고, 일을 하지않으면 후리타족이 아니기때문에, 서로 상반된 말을 합쳐놓았기때문에 다소 애매한 표현이긴 합니다만 2007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말입니다.
이상으로 후리타족과 니트족 관련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카테고리 일본문화와 여행에서 보다 많은 일본어 신조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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