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파트로 이사온지 벌써 3년이 되었네요. 갑자기 거실 화장실에 불이 들어오지않아 형광등 램프를 교체해주려고 했는데, 등커버가 빠지질 않는거에요.
최근 지어진 신축아파트들은 화장실 천정이 플라스틱인데, 따로 피스로 고정이 되어있는것 같진 않아보이는데 아무리 손으로 잡아떼려고해도 안빠집니다.
우선 등커버를 탈거한 사진입니다. 등커버를 살펴보면 안쪽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피스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금속으로 된 부분이 천장 등기구에 꽂히는 방식이에요. 물론 제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사진의 동그라미 부분을 집중 공략하면 되는데요. 손으로 하면 잘 안빠지니 일자드라이버를 추천합니다. 동그라미 부분에 드라이버를 넣고 지렛대처럼 들어올리면 쉽게 탈거되요. 제품마다 고정 위치는 다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때 주의해야할 점, 일자드라이버에 플라스틱 천장에 기스가 날 수 있으니 조심히 해야해요.
형광등을 빼는 방법은 더욱 쉽습니다. 그냥 옆으로 빼면되요.
이렇게 빼낸 형광등에 보면, 어떤 제품인지 적혀있을텐데요. FPL36EX-D 주광색 36W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걸 사진으로 찍어가서 마트에서 동일한 제품으로 구입하면 됩니다.
FPL36EX-D 주광색 36W
FPL이란 별도의 전자식안정기를 사용하는 컴팩트형 형광등을 일컫는 말이며, 주광색은 색상으로 일반적인 흰색입니다. 일반 전구색은 노란색을 띄는 색상이므로 주광색 또는 주백색으로 구입해야 흰색입니다. 두 색상은 미세한 차이가 있으므로, 기존 색상을 유지하고 싶다면 기존 제품과 동일한 색상을 고르면 되며, 36W(와트)는 전력의 단위를 말하므로 동일한 제품으로 구입해야합니다.
브랜드마다 여러제품이 나와있으니, 규격에 맞는걸 고르시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등커버 탈거방법은 어려워도 끼우는건 정말 간단하니, 셀프로 교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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