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베이징 행사장에서 샤오미가 엄청난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미믹스 알파 (Mi Mix Alpha)라 불리는 스마트폰인데요. 스마트폰의 4면이 디스플레이로 꽉 찬 제품입니다. ZTE 서브브랜드인 누비아에서 출시된 X20과 제로는 스마트폰 후면에도 컬러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놀라움을 안겼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샤오미는 측면 엣지부분까지 디스플레이로 꽉 차 있는 제품, 미믹스 알파를 발표했습니다.
후면 카메라 부위를 제외하고 모두 디스플레이로 꽉차 있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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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믹스 알파 디자인과 사양정보, 1억화소 카메라 탑재?
현재까지 확인된 미믹스 알파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Top-End 스냅드래곤 855+ AP 탑재, 12GB의 RAM과 512GB의 USF 3.0 스토리지를 채용한 5G 스마트폰. 40W의 초고속 충전도 지원합니다.
삼성의 ISOCELL Bright HMX 센서를 최초로 사용한 스마트폰으로, 무려 1억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1.6um 픽셀의 1/1.33인치 초대형 센서로 12032x9024픽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2천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와 1200만 화소의 망원렌즈까지 갖춰, 트리플 카메라를 갖추었습니다.
미믹스 알파 출시일
9월 24일 발표된 Mi Mix Alpha는 2019년 12월 소규모 생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빠르면 2020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량에 따라 생산량이 조절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미믹스 알파의 출시가격
샤오미는 미믹스 알파를 통해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습니다. 따라서 가성비를 앞세우기 보다는 아주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보여주기위해 아주 비싼 부품들을 사용했으며, 수백만 달러를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죠. 그래서 출시가격 또한 상당히 높습니다.
출고가는 19,999위안으로 현재 환율기준 한화로 약 337만원입니다. 갤럭시 폴드 출시가격이 약 240만원임을 감안하면, 미믹스 알파는 100만원이나 더 비싸죠.
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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