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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가 오늘부터 극네 코로나 확진환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환자라고 해서 모두 무상공급되는 것은 아니며, 중증환자에 한해서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는데요.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중증환자는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중에서도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제한되었습니다.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흉부엑스선이나 CT를 통해 폐렴이 확인되거나 산소포화도가 94% 이하인 환자. 산소치료를 시행하는 환자, 증상발생 후 10일이 경과되지 않는 환자 등 4가지가 해당되는 환자를 말합니다.
중증환자에게는 렘데시비르를 5일간 투여 실시하며, 총 사용되는 렘데시비르는 6바이알, 즉 6병에 해당되는데요. 필요에 따라 5일 연장해 총 10일간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렘데시비르의 제조사인 미국기업 길리어드사이언스는 렘데시비르의 가격을 1병(1바이알) 당 390달러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현재 환율로 따지면 약 47만원입니다.
따라서 5일간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6바이알 기준 2,340달러가 소요되며, 우리나라 돈으로 약 281만원입니다. 즉 다시말해 정부는 코로나19 확진받은 중증환자에 대해 병원비를 제외한 렘데시비르 가격만으로 환자 일인당 280여만원을 지원하는 셈이죠.
관련 내용 출처: 프론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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