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일부에 작은 물집이 갑자기 생겼다면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예방접종 가격 등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대상포진 발생 이유와 초기 증상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붉은 반점이나 수포, 농포 등 신체의 일부에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서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요. 더욱 심각한 것은 단순한 피부질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경통을 동반한다는 점입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수포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몸살감기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등이나 허리, 배, 사타구니, 얼굴 등 피부에 발진 같은 형태가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대상포진 발생 연령대
예전에는 대상포진이 연세가 많은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20대와 30대에 속하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예전에 한번 걸린 후 치료했다고 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는 제법 비싼 편에 속하지만,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에 따라 면역력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도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예방접종만으로도 대상포진이 약 70%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 발생률을 낮춰주는 게 좋겠죠?
◆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대상포진은 독감주사와 달리 한 번만 맞으면 되는데요. 대상포진 백신은 살아있는 균을 말하는 생백신과 죽어있는 균을 의미하는 사백신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맞는 백신은 생백신으로 조스타박스주와 스카이조스터주입니다. 예방접종 가격은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며, 10만원 초반대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보건소를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맞을 수도 있는데요. 어떤 지역은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해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지자체마다 지원금액이 다르니, 거주지역 보건소에 문의를 하는 게 좋겠죠? 참고로 대상포진은 실비보험에 가입되어있다면 병원비 일부를 되돌려 받을 수 있고요. 면역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맞은 영양제, 링거 비용도 포함해 청구 가능합니다.
면역력 저하가 큰 영향을 미치는 대상포진.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에 좋은 음식인 도라지, 두릅, 미나리, 마늘, 생강과 같은 재료를 이용한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