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관심사/생활정보 꿀팁

세월호 리본? 암 리본의 색상과 종류

반응형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이 리본을 모르시는 분 거의 없겠죠?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위해 연예인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착용한 리본으로, 일명 세월호 리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모양의 리본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라 알고있는데요. 사실이 아닙니다.

 


세월호 리본은 유방암을 예방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리본모양을 본딴 후 노란색을 입혀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암리본은 암 종류에 따라 수많은 색상들이 지정되어있고, 암에 걸린 사람들을 지원하거나 질병에 대한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착용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은 암 리본의 종류와 각각 고유의 상징적인 색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발성 골수종 (색상 : 버건디)

다발성 골수종은 혈장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암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암 종류는 아니지만, 제법 높은 비율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암 협회에 따르면 매년 3만명 이상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가 새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신장암 (색상 : 오렌지)

신장암도 아주 일반적인 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10대 암 중 하나인데요. 노년층에게 자주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들에게 더 많이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방암 (색상 : 핑크)

가장 잘 알려진 암 리본입니다. 바로 유방암을 나타내는 분홍색 리본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주기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궁암 또는 자궁내막암 (색상 : 피치)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을 진단받는 평균 연령대가 60세 정도라고 하니 정기적인 암 검진이 필요합니다.

육종암, 뼈암 (색상 : 노란색)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세월호 리본과 색상이 동일합니다. 노란색 리본은 육종암과 뼈암을 나타내며, 육종은 뼈에 영향을 미치거나 연골이나 근막 조직과 같은 신체의 결합 조직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장암 (색상: 진청색)

정부에서 만 41세부터 대장내시경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초기에 발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용종을 떼어내고 암 징후를 발견하게됨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암 리본은 암 종류에 따라 다양한 색상이 지정되어 있는데요. 아래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암 리본을 착용하는 취지는 암 환자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은 리본을 착용한 사람을 봤을때, 이제는 단순히 세월호 리본이 아닌 암 리본이라는 것을 인지하면 더욱 좋겠죠?

 

 

[관련 추천글]

 

#암보험 가입시 꼭 알아야할 암 종류: 일반암,유사암,소액암,고액암

 

암보험 가입시 꼭 알아야할 암 종류: 일반암,유사암,소액암,고액암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대장암에 걸려 작년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발견되어, 다행히도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아 무사히 수술을 마

saysensibility.tistory.com

 

#어머니 대장암 검사부터 수술까지 후기, 대장암 초기증상과 수술비

 

어머니 대장암 검사부터 수술까지 후기, 대장암 초기증상과 수술비

저희 어머니가 지난달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현재는 수술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제 곧 항암치료를 시작할 예정인데요. 처음 대장암 선고를 받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수술비는 얼마

saysensibility.tistory.com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