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돈을 맡겨놓고 이자를 받는 방법은 다양한데 그중 가장 금리가 높은게 예금입니다. 하지만 예금은 금리가 높다는 장점은 있지만 일정기간동안 돈을 출금할 수 없다는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물론 중도해지를 하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는 있지만 원래 약정된 이자보다 상당히 낮게 책정됩니다. 일반 입출금통장의 경우 금리는 연 0.1% 수준으로 상당히 낮기때문에 세금떼고나면 거의 들어오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잠시 목돈이 생겼는데 곧 사용해야되서 예금 가입이 어려울 경우, 파킹통장을 추천합니다.
파킹통장 뜻
파킹통장이란 주차를 뜻하는 파킹(parking)과 통장의 합성어로 차를 잠시 주차하듯이 목돈을 은행에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을 말합니다.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금리가 높고, 장기간 목돈을 묶어둬야하는 예금보다는 금리가 낮은 중간 단계로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이라고도 합니다.
파킹통장 금리는?
금리는 은행마다 다르고 예금상품마다 다른데다가, 자주 바뀌기때문에 콕 찝어서 '이율이 얼마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최근 예금 금리는 3~4% 정도입니다. 파킹통장은 토스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가 인기를 끌고있는데 2% 수준이며, 매일 이자가 쌓이기때문에 목돈을 하루나 이틀, 길게는 몇달만 보관하기에 추천합니다. 일반 입출금통장 금리는 0.1%밖에 안되니까요. 토스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 금리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가입당시에 잘 비교해보고 원하는 은행을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카뱅을 자주 사용하기때문에 카카오뱅크 파킹통장을 선택했는데요. 가입방법도 매우 간단해 추천합니다.
카카오뱅크 파킹통장 금리는?
카카오뱅크 파킹통장은 세이프박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2023년 6월 22일 현재 기준 금리는 연 2.2%입니다. 금리 2.2% 기준 금액별로 매일 받을 수 있는 이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천만원: 522원
2천만원: 1,025원 (추정)
3천만원: 1,538원
4천만원: 2,051원
위 금액이 매일 받을 수 있는 세금을 떼고난 이자, 즉 세후이자이며 입금액 2천만원일때 이자를 받은 적은 없어서 추정치를 기입했습니다. 1천만원일때 매일 이자가 567원이었는데, 6월 17일 기점으로 522원으로 바뀐 이유는 6월 16일 카뱅 파킹통장 금리가 2.4%에서 2.2%로 0.2%p 줄었기때문입니다.
이자는 매일 아침에 카카오뱅크에서 알림을 보내주며, 이자받기 버튼을 눌러주면 받아지는데요. 매일 받기 번거로우면 며칠에 한번씩 받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받은 이자 금액까지 복리로 계산되긴하지만 워낙 소액이다보니 거의 차이없다고 봐도됩니다.
카카오뱅크 파킹통장 이용방법
먼저 카카오뱅크로 접속합니다. 메인화면 하단부에 보이는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뒤 예적금의 세이프박스를 눌러준 뒤 신청하면 되는데요. 세이프박스에 돈을 넣기위해서는 우선 카카오뱅크 본인 계좌에 돈을 입금한 뒤 옮겨야 합니다. 클릭 몇번에 세이프박스로 간단히 돈을 옮길 수 있고, 인출이 필요한 경우에도 세이프박스에서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로 간단히 옮길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제 경우 분양 아파트 입주가 몇달 남지않은 상태에서 잔금 치려고 모아둔 목돈을 어떻게 굴릴까 생각하다가 파킹통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방법도 간단하고 이율도 높아 재밌게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저처럼 단기로 목돈을 굴려야한다면 파킹통장을 이용해보세요! 아래 관련추천글에서 정기예금 이자 높은 은행 찾는 방법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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