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관심사/국내 이슈

일본 프리미엄 프라이데이(Premium Friday) 실시, 우리나라도 실시된다고?

반응형
2월 23일 정부에서 '내수위축 보완을 위한 소비·민생 개선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적극적인 내수 활성화 정책을 실시하려는 것인데요. 이른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Premium Friday)'라 불리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일본에서 먼저 도입된 것으로, 일본에서는 이번달(2017년 2월 24일)부터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오후 3시에 퇴근을 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말하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가족과 함께하는날'을 지정함으로써, 한달에 한번은 금요일 오후 4시에 조기퇴근을 한다는 것인데요.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달인 3월에 확정된다고 합니다.



중요한것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0분씩 초과근무를 하고 금요일에는 근무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해 전체 근로시간은 유지한다는 것인데요. 아직 주5일제를 실시하지 않고있는 회사들도 많은데, 이게 실질적으로 이루어질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금요일 급한 업무가 생겨 조기퇴근을 하지못하게 된다면 오히려 근무시간이 더 늘어나는게 아니냐는 네티즌 반응이 많습니다. 정부에서 추진한 대체휴무일도 은행이나 공기업, 공무원들에게만 해당되어 중소기업에 다니는 회사원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도 이런꼴이 나서는 안되겠지요.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