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워드를 작성할때 2단으로 나누어, 좌측과 우측을 별도로 작성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MS워드 기능 중 하나인 '단나누기'는 문서를 잡지형식처럼 좌우로 나눌 수는 있지만, 좌측과 우측의 내용을 구분하여 작성은 불가능합니다. 2단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평행다단'이라고 하는데요. 한글 프로그램에는 있는 기능이지만, MS워드에는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MS워드에서 '평행다단'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아래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이해를 돕기위해 일본 기사를 번역기를 돌린 예시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쉽게 설명하기위해 일본어를 [문서A], 한글을 [문서B]라 칭하겠습니다.
▽ 단을 나누어 좌측과 우측을 별개 문서화한 모습 (평행다단)
이렇게 문서를 만들고 싶은거겠죠? 하지만 실제 '단나누기' 기능을 사용할 경우 아래와 같이 됩니다.
▽ '단나누기' 기능을 이용해 두개의 문서를 병합한 모습
단나누기 기능으로 문서를 붙여넣기할 경우 [문서A]가 끝나는 시점에 [문서B]가 붙게됩니다. 내용이 짧다면 간단히 편집해도 되겠지만, 10여페이지가 넘어갈 경우 좌측과 우측을 구분하지 않고 첫번째 사진처럼 문서를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MS워드에서 평행다단을 하는 방법은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표만들기'인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MS Office 2007 버전으로 작성했습니다.
먼저 표를 삽입합니다. MS워드 [삽입]탭에서 표를 선택해 2X1 표를 그려주세요.
그리고 좌측에 [문서A]를 우측에 [문서B]를 각각 붙여넣기 합니다.
위 그림처럼 되셨나요? 좌측문서와 우측문서가 별개의 형식처럼 따로따로 붙여넣을 수 있게되었네요.
여백이 좁아 한페이지에 많은 양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페이지 레이아웃]탭에서 여백을 좁게 해줍니다.
왼쪽 쏠림현상이 발생했네요. [레이아웃] 탭에서 창에 자동맞춤을 선택해줍니다.
이번에는 테두리를 없애볼까요? 표 전체를 드래그해 테두리없음을 선택합니다.
짜잔, 간단히 완성되었죠? 이처럼 문서 두개를 삽입해 좌/우측을 각각 비교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평행다단 기능은 없지만 MS워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누르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카테고리 MS Office에서 더욱 많은 꿀팁들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