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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스토리

맥주가 뇌를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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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반겨할 뉴스인데요!

맥주의 원료인 홉(hop)에,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합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홉에 포함된 잔토휴몰(Xanthohumol)이라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이 쥐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미국 오리건 주립대에서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홉이 뭘까요?

"뽕나무과에 속하는 덩굴성 다년생 숙근초"라고 하는데요. 쓴맛과 향기를 지닌 것으로 맥주의 원료로 유명합니다. 이 홉이라는것에 잔토휴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항산화 작용, 뼈분해 억제작용(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럼 얼마나 마셔야할까?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경우 사람이라면 하루에 3520파인트(약 1665리터)의 맥주를 마셔야 하는데요.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양입니다. 인지능력이 향상하기 전에 알코올 중독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배가 불러서도 못마실 것 같네요.

그러나 이 정도 고용량의 잔토휴몰을 맞은 어린 쥐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 능력이 향상됐는지를 측정하기 위해서 연구자는 잔토휴몰을 투여하여 쥐를 미로에 넣고 출구를 찾게 했습니다. 그러자 가장 많이 투여된 마우스가 가장 지적능력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자는 잔토휴몰이 고혈압, 비만, 노화에 의한 기억장애의 치료에도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뇌기능을 퇴화시키는 병인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을 막기 위해서라도
홉이 원료인 맥주를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요 핑계로 치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치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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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149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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