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가서 렌트카를 이용할 예정인가요? 그렇다면 필수로 알아야할 것이 바로 코인주차장 사용방법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골목길에도 주차를 하지않는 나라입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시내라면 더더욱 그렇죠. 불법주차를 했다가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게된다면, 통상적인 벌금이 무려 15,000엔. 한화로 약 15만원이나 되는 돈이죠. 따라서 일본여행시 렌터카를 빌린다면, 무조건 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인주차장 이용방법과 주차요금,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려고하니, 일본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일본에는 위 사진처럼 곳곳에 코인주차장이 보이기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코인주차장을 이용하기에 앞서 꼭 파악해야하는게 바로 주차요금이죠. 주차장마다 가격이 다르기때문에 저렴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후쿠오카에 있는 코인주차장 타임파크(タイムパーク)입니다. 최초 60분(1시간)에 300엔, 그 이후부터는 20분마다 100엔씩 추가되는데요. 우리나라돈으로 치면 1시간에 3천원정도입니다. 그리 비싸진 않은편이에요. 1시간에 4~500엔 하는곳도 많으니까요. 그럼 코인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일본 코인주차장 이용방법
코인주차장 이용방법은 그리 어렵지않습니다. 우선 빈곳에 주차를 하고 볼일보러 가면됩니다.
주차라인 중앙부분에 파란색으로된 특이한게 보이시나요? 바로 록판(ロック板)입니다. 주차 후 몇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Lock판이 올라와 요금을 지불하지않고 도망가는걸 막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시죠.
위 사진처럼 록판이 올라와 요금을 내기전까지는 내려가지않습니다. 하지만 그냥 차를빼도 타이어에 미세한 손상은 가겠지만 그냥 빠져나올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그럴 생각은 버리는게 낫습니다. 대부분의 코인주차장에는 CCTV가 설치되어있으니까요.
자, 볼일을 다 보고 주차장으로 돌아왔다면 이때 요금을 내면됩니다. 주차비를 내는 방법도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먼저 위 사진과 같은 요금정산기로 가세요. 제일먼저 본인 차량이 주차된 곳의 번호를 입력하고 정산(清算)버튼을 누릅니다. 만약 잘못 입력했다면 정정(訂正)버튼을 눌러서 다시 진행하면되니 걱정마세요!
화면에 내야할 주차비가 나오면 그만큼의 돈을 넣으면 됩니다. 대부분의 코인주차장은 동전이나 천엔짜리 지폐만 사용가능하니 미리 참고하시고요.
주차비 정산을 완료했다면 차량 바닥에 있는 Lock판이 내려갔는지 확인하고 차를 빼면됩니다.
끝! 간단하죠? 참고로 계산 후 5분이내에 차를 빼지않을 경우 다시 Lock판이 올라오므로 주차요금을 냈다면 서둘러서 차를 빼야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운전석도 오른쪽이고, 차량 주행은 왼쪽으로 해야하기때문에 많이 헷갈립니다. 안전운행하시고 즐거운 일본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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