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웹사이트를 검색해다보면 ぴえん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 말인지,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소개해드립니다.
ぴえんとは、
ちょっとした悲しみや嬉しさ(嬉し泣きを含む)で泣いている様子を表すネットスラング。
ぴえん은 피엔, 피엥, 삐엔, 삐엥 등으로 발음되며 약간 슬플때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입니다. 너무 좋아서 울때도 사용되는데요. 진짜 슬픈일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상회화에서도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인터넷이나 SNS, 메세지를 보낼때 주로 사용되는데요. 예전부터 많이 사용하던(泣)대신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ㅜㅜ, 흑흑, 우앙 정도가 되겠네요.
ぴえん은 일본에서 '2019년 상반기 인스타 유행어' 조사결과에서 4위에 선정되었으며, 어원은 귀엽게 울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는 이모티콘 (ノω≦。)ピエーン 이라고 합니다.
파생어로 ぴえぴえ(삐에삐에), ぴえみ(삐에미)가 있으며, 의미는 동일합니다. 좀 더 강조하고 싶을땐 滝泣ぴえーん(타키나키 피엔)이라고 하며, 직역하면 폭포눈물, 우리나라말로는 폭풍눈물 정도가 되겠네요.
피엔이라는 소리가 귀엽기 때문에 일본 여고생들을 중심으로 젊은 여성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데요. 실생활에서 사용하면 너무 귀여운척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때문에, 인터넷에서만 사용합니다. 여고생들도 실제로 말하는 것은 꺼려할 정도라고하니, 입밖으로 꺼내는 일은 없도록 하는게 좋겠죠?
[사용예시]
スマホの充電なくなりそう ぴえん
스마트폰 배터리 없어질것 같아 흑흑
チケ取れなかった 滝泣ぴえーん
티켓 예매가 안됐어, 폭풍눈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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