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준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순위를 보면 포터2가 약 9만 2천대를 판매하면서 6.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6만 7천여 대를 판매하면서 4.8%의 점유율을 차지한 봉고3가 3위를 차지했는데요. 2위인 쏘렌토와 4위인 카니발, 5위인 그랜저를 제치고 1톤 트럭이 1위와 3위를 차지했다는 게 매우 놀랍습니다. 그만큼 1톤트럭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1톤트럭과 관련해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포터와 봉고의 차이점
포터와 봉고는 둘다 일톤트럭이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포터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조된 차량이며 봉고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조 판매 중인 화물트럭입니다. 엄연히 다른 차종이며, 현재 포터는 포터2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고, 봉고는 봉고3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반캡, 슈퍼캡, 더블캡의 차이점
포터는 차량 내부의 크기에 따라 일반캡과 슈퍼캡 그리고 더블캡으로 나뉘어집니다. 위 사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듯이 더블캡은 일반 승용차처럼 문짝이 4개인 트럭입니다. 2열에도 좌석이 있어 4명 이상 탑승이 가능하고요. 사람이 많이 탈 수 있는 대신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일반캡과 슈퍼캡에 비해 작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게 일반캡과 슈퍼캡의 차이입니다. 외관상으로 차이점을 살펴보려면 B필러 쪽을 확인하면 됩니다. 일반캡은 도어 뒤편에 유리가 없는 반면에 슈퍼캡은 유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실내에서 비교해보면, 좌석뒤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여유공간이 더 있는데요. 일반캡은 그 공간이 매우 작고, 슈퍼캡은 제법 넓은 편입니다.
따라서 활용도와 사용목적에 맞게 일반캡과 슈퍼캡, 더블캡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물건을 실을 수 있는 공간, 즉 적재함이 무조건 커야 한다면 일반캡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람이 많이 타야 된다면 더블캡을 선택하면 되고요. 슈퍼캡은 그 중간이라고 보면 되는데,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타입이 바로 슈퍼캡입니다. 참고로 봉고는 표준캡과 킹캡, 더블캡으로 나뉘며 차이점은 포터와 동일합니다.
장축과 초장축의 차이점
장축과 초장축의 차이점은 딱 325입니다. 무슨말이냐면 차량 길이와 적재함 길이가 장축대비 초장축이 325mm씩 늘어난다는 것인데요. 아래 표를 확인해 보세요.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조금 더 늘리고 싶을 때, 초장축을 선택하게 되며 일반캡 장축보다 일반캡 초장축이 32.5cm 더 길어집니다. 적재함 길이가 길어지므로 당연히 차량 길이도 길어집니다. 슈퍼캡이나 더블캡도 마찬가지로 장축에서 초장축으로 변경 시 325mm 길어집니다.
장축과 초장축의 차이를 확인하려면 적재함 고리 개수를 세어보면 되는데요. 장축보다 초장축이 적재함 고리가 1개 더 많습니다. 적재함 고리는 약 44cm마다 하나씩 배열되어 있는데요. 초장축의 경우 차량 길이가 길어지면서 장축보다 고리 1개가 더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건 일반캡과 슈퍼캡, 더블캡이 모두 적재함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캡 종류마다 고리 개수도 달라집니다.
적재함 길이가 가장 긴 일반캡의 경우 장축은 7개, 초장축은 8개이며, 슈퍼캡은 장축이 6개, 초장축이 7개입니다. 더블캡은 장축이 5개, 초장축이 6개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상으로 1톤화물차에 대해 헷갈리는 것들을 정리해 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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