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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병원놀이 아기 장난감세트, 솔직 구매후기 정말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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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모님께서 손자 장난감 사줄거라며 이마트에 데려가서 장난감을 사주셨습니다. 손주가 의사되길 바라신건지 뽀로로 병원놀이 세트를 사주셨는데요.

 

 

마트에서 29,800원에 판매중인 '뽀로로 병원놀이' 장난감 셋트. 인터넷 최저가를 알아보니 2만원 초반대입니다. "말하는 청진기로 진찰해요~" 청진기에서 소리가 난다는 문구와 병원진찰가방까지, 알찬 구성품인 듯 합니다. 그래서 사들고 집에 와서 개봉을 했는데요.

 

지금부터 솔직 구매후기 시작합니다. 부모님이 사주시긴했지만, 제돈내고 직접 샀다고 생각하고 느낀 후기입니다.

 

 

일단 가방자체는 깔끔합니다. 뽀로로의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노란색과 파란색, 그리고 주황색이 떠오르는데요. 진찰가방 역시 뽀로로 색상을 그대로 따와 이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메인 장난감인 청진기입니다. 위 흰색부분이 옛날에 애기 기저귀에 사용하던 그런 고무줄 느낌입니다. 약간 허술하긴 하지만 청진기 끝부분을 누르면 '배가 아파요~ 열이 나요~' 등 세가지 버전으로 소리가 나는데요. 내구성은 좀 그렇지만 나름 괜찮다고는 생각됩니다.

 

 

그외 잡동사니 장난감들입니다. 왼쪽부터 집게, 감기약, 스푼, 주사기, 온도계, 그릇(?), 안경 인데요. 뭐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나름 아기자기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다음부터입니다.

 

 

 

혈압계입니다. 하늘색부분을 쥐면 혈압계 바늘이 돌아가는데 그냥 빙글빙글 돌기만합니다. 0점이 따로없어요. 일단 그건 차치하더라도 팔에 감싸는 부분, 즉 연두색 부분이 그냥 부직포입니다. 정말 민망할 정도로 허접한데요. 가위로 잘랐는지 삐뚤삐뚤하기까지 하네요.

 

 

 

진료카드와 대일밴드입니다. 그냥 종이 쪼가리와 스티커 몇장이 전부지요.

 

 

 

건강보험증입니다. 뒷면이 그냥 마분지입니다. 정말 원가절감을 제대로 한듯 하네요.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것도 이렇게 허술하진 않을 것 같네요.

 

 

 

절정은 바로 의사 머리에 쓰는 '헤드미러(반사경)'입니다. "이곳에 풀로 붙여주세요"라고 설명까지 잘 되어있네요. 반사경도 그냥 마분지 종이입니다. 거울느낌의 은박지 같은 것도 아니고 그냥 종이예요.

 

뽀로로 이름을 내걸고 판매하는 제품이 이렇게 허술할 수가 있는지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다음부터 뽀로로 장난감 살때는 꼼꼼히 따져보고 사야겠네요. 구매를 고려중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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