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보면, 유흥주점이나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가게주인에게 '엄마'라 많이 부르는데요.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술집에서 주로 사용되는 찌마마(チーママ)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チーママとは、飲み屋におけるサブ的なママのこと。
찌마마는 술집에 있어서 서브적인 역할을 하는 '엄마'를 뜻합니다.
일본에는 클럽이나 스낵바(スナックバー)라 불리는 곳에서 여성이 남성손님을 접대하는 방식의 영업이 진행되는데요. 이때 접대라는것은 성접대가 아닌 술을 따라주고 말상대가 되어주는 그런 접대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Bar를 생각하면 쉽겠네요.
▲ 일본 스낵바의 모습 (일반적인 곳은 아닙니다. 인테리어가 엄청 예쁜 곳이네요)
클럽이나 스낵바에는 엄마/ 마마(ママ)라 불리는 여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해당 업소의 사장을 일컫는 말입니다. 흔히 말하는 바지사장(사장은 별도로 있고, 얼굴마담 역할을 하는 사람)을 야토와레마마(雇われママ)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럼 찌마마(チーママ)는 뭘까요? 쉽게말해 '작은 엄마'입니다. 사장이나 바지사장 밑에서 일을 돕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실장 혹은 매니저'같은 느낌인데요. 작은엄마를 뜻하는 치이사이마마(小さいママ)의 줄임말이 바로 찌마마(チーママ)입니다.
예전에는 小ママ라 표기를 하기도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연예인인가요? 야후재팬에서 스낵바 검색하다 예쁘길래 퍼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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