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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와 경상도가 함께 공존하는 곳, 하동 화개장터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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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박2일 여행 중 마지막 종착지 '하동 화개장터' 방문후기입니다. 저희집이 부산방면이라 여수에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린 곳인데요.



화개장터는 조영남의 노랫말처럼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위치해있는 곳입니다. 경남 하동에 위치해있지만 바로 옆이 전남 구례군이죠. 지역특성으로 인해 전라도 상인과 경상도 상인들이 함께 어우어져있는 곳이라 예전부터 동서화합의 장이라고도 많이 불렸죠.




화개장터는 6.25 전쟁 이후 많이 쇠퇴했다가 조영남 노래로 인해 다시 부흥한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화개장터 중심에는 조영남 동상이 이렇게 떡하니 있어요. 조영남 노래 덕분에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 감사의 의미로 동상을 세워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2014년도에 화재로 인해 화개장터 전체가 다 타버렸고, 2015년 복구작업을 통해 다시 재건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시장 전체가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예전 모습은 없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관광객이 발길을 찾는 곳. 우리나라 동서화합의 장이라는 하동 화개장터, 지금부터 함께 구경해보실까요?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로 시장이 많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화개장터에는 있을건 다있고, 없을건 없다는 노래가사처럼 특이한 것들이 많아요.




버섯은 물론..




호미와 낫 같은 시골에서 많이 사용할 법한 도구들도 보이구요.




나무로 만들어진 식기류 같은것도 보이네요.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 제품들도 보이죠?




근처에 지리산이 있어서 그런지 약초 상점도 눈에 많이 띕니다. 왠지모르게 야관문에 눈길이 가네요.




화개장터를 구경하다보면 이렇게 멋진 누각도 보여요.




굳이 무언가를 사지않더라도 시장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재밌는 것들이 많아요. 사진으로 구경해보세요.







배가 고프다면 안쪽편에 있는 주막과 장터국밥집에서 출출한 배를 채우는것도 좋죠. 기회가 된다면 화개장터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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