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5를 비롯해 포코폰 F1, 그리고 최근 출시된 홍미노트7까지 국내에 정발되면서 샤오미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샤오미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자사 OS인 MIUI 운영체제를 사용중인데요.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큰 이질감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안드로이드에서 볼 수 없었던 편리한 기능도 많이 탑재되어있어 개인적으로는 편리하게 사용중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스크린샷(캡쳐)하는 방법인데요.
기존 안드로이드폰에서 캡쳐를 하기위해서는 볼륨 하단키와 전원키를 동시에 눌러야 했는데요. 잘못하면 전원버튼이 먼저 눌러져 화면이 꺼져버리기도하고, 한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있다가 캡쳐를 위해 두손으로 잡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MIUI OS를 탑재한 샤오미 스마트폰은 설정에서 간단하게 캡쳐방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MIUI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롬을 변경하거나 안드로이드O를 탑재한 샤오미 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Mi8 Lite(청춘판) MIUI 10.3 eu롬 기준이며, MIUI OS라면 동일하니 참고하세요. 우선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설정]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시스템&기기'부분에 [추가설정]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버튼설정]을 누르면, 카메라, 스크린샷, 구글검색, 화면 끄기, 손전등 켜기 등 많이 사용되는 기능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한데요. 쉽게 말하면 일종의 단축키라 봐도 되겠네요. 캡쳐 기능버튼을 바꾸기 위해 '스크린샷 촬영'을 눌러주세요.
기본 제스처는 '세손가락 내리기'로 되어있을겁니다. 화면에 손가락 세개를 대고 내리면 캡쳐가 되는 기능인데요. 여기서 자신에게 맞는 제스처나 버튼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홈버튼을 길게 눌러 캡처도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메뉴버튼을 길게 눌러 캡쳐하는게 편해서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캡쳐, 간편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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